
| 김민혁의 13경기 걸린 첫 골, 부담감도 씻다 [스포탈코리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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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운영자 | Date 2017-06-19 09:54:42 | hit 631 |

<사진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FC 중원 사령관이자 에이스 김민혁(25)이 리그 13경기 만에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그동안 부진으로 속앓이 했던 그는 골과 함께 팀을 구하면서 마음고생을 씻어냈다.
광주는 17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광주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전반 8분 조주영의 선제골로 앞서갔음에도 32분 세징야와 39분 레오에게 연속으로 페널티 킥 실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광주를 구해낸 건 김민혁의 한 방이었다. 그는 후반 15분 주현우의 돌파에 의한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대구 골문 우측 구석을 갈랐다. 역전에 실패했지만, 광주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최악의 상황을 모면하며 다음을 기약할 수 있었다.
김민혁에게 이번 골은 소중했다. 자신을 짓누른 부담감을 떨쳐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시즌 3골 8도움을 기록하며, FC서울 시절 미완의 대기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골잡이 정조국(강원FC)가 이적했음에도 그에게 거는 기대는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보다 상대 수비의 견제는 심했고, 정조국의 부재로 자신이 해결해야 하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4주간 A매치 휴식기 이전 가진 인천과 11라운드, 포항과 12라운드에서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제 자신보다 팀을 위해 희생하면서 오히려 답을 조금씩 찾아냈다.
대구전에서 자신의 노력은 동점골로 빛을 냈다. 비록 무승부에 그쳤지만, 김민혁의 완전 부활이라는 소득을 거둔 광주의 앞날도 점점 밝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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