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옹 챌린저에 주최측의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프랑스 리옹 챌린저 공식 포스터에 등장한 이덕희
<사진출처: 프랑스 리옹 챌린저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덕희가 12일부터 시작되는 프랑스 리옹 챌린저에 주최측의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이덕희가 프랑스 오픈에 출전중이던 지난 달 22일 이덕희의 소속사인 S&B 컴퍼니로 한 통의 이메일이 도착했다. 리옹 챌린저 주최측에서 보내온 이메일이었다. 내용은 이덕희를 1년전부터 관심있게 지켜봤으며 리옹 챌린저에 젊고 유망한 차세대 선수인 이덕희 선수를 꼭 초청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챌린저보다 등급이 높은 ATP 월드 투어 대회의 경우 초청료 및 각종 혜택을 제공하며 스타 선수를 초청하는 경우가 있다. 스타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는 전세계 테니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이슈가 되는 만큼 관중 유입도 증가해 대회 흥행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번 이덕희 선수의 초청도 같은 맥락에서 이뤄졌다. 비록 챌린저 대회지만 이덕희를 초청했다는 건 대회 주최측에서 이덕희가 차세대 스타로서 손색이 없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다. 당시 엔트리가 유리한 타대회 출전을 염두에 두고 있던 이덕희는 본인을 인정해준 리옹 챌린저 주최측의 러브콜을 흔쾌히 수락했고 결국 대회 출전이 성사됐다.
이덕희가 출전할 예정인 프랑스 리옹 챌린저(총상금 6만 4천 유로+H)는 올해 새롭게 신축한 드 리옹 테니스 클럽에서 개최되는 대회다. 프랑스 남동부 내륙의 상업도시인 리옹은 두 개의 국제 테니스 대회가 열린다. 이번에 이덕희가 출전하는 리옹 챌린저와 지난 달 27일 끝난 ATP 월드 투어 250 시리즈 리옹 오픈(총상금 48만 2천 60유로)이 그것이다.
이덕희는 "리옹 챌린저에서 나를 초청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책임감을 느낀다. 나를 초청해준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덕희는 8일, 잔디 코트인 영국 서비튼 라켓 & 피트니스 클럽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영국 서비튼 챌린저(총상금 12만 7천 유로) 단식 1회전에서 유키 밤브리(24세 ? 인도 ? 245위)에 세트스코어 0-2(3-6, 1-6)로 패했다. 아쉽게 지기는 했지만 이덕희는 같은 잔디 코트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7월 3일 시작)을 대비해 좋은 경험을 한 셈이다.
이덕희는 9일 프랑스 리옹으로 건너가 대회 준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