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킹 김형성, SK텔레콤 오픈 우승 정조준 [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7-05-16 20:57:42 hit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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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 공식 연습라운드 11번홀에서 카트로 이동 중인 김형성 <사진=S&B컴퍼니>

 

'스마일 킹' 베테랑 골퍼 김형성(37 ? 현대자동차)이 1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인천 스카이72CC 하늘코스(파 72?7,030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투어 SK 텔레콤 오픈 2017(총상금 12억원, 우승 상금 2억5천만원)에 출격한다.

 

김형성은 지난 한국 대회인 매경오픈 대회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첫 라운드를 공동 9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아쉽게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2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JGTO에서 주로 활약하는 '베테랑' 김형성은 2015, 2016년에는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하지 않았고 지난 2014년 이 마지막 출전 기록이다. 김형성의 대회 최고 기록은 2009년 합계 -6, 공동 11위이다.

 

김형성의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최근 참가 대회마다 퍼팅에서 어려움을 겪은 김형성은 퍼터를 기존 오디세이 블레이드형에서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말렛형 모델로 바꾸는 등 연습에 매진한 결과, 16일에 열린 공식 연습라운드에서 물오른 퍼팅 감각을 선보였다.

 

김형성은 "계속해서 신경 쓰이던 퍼팅이 드디어 실마리가 보이는 듯 하다"며 “비록 연습라운드였지만 이번 대회는 느낌이 정말 좋다. 코스도 나와 잘 맞는 곳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대회출전 각오를 밝혔다.

 

SK텔레콤 오픈은 199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1회째 대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그 중 총 6번이 스카이72CC에서 열렸다. 지난 스카이72CC에서 열린 6번의 대회 동안 단 한번도 하늘코스에서 대회가 열린 적은 없으며 SK텔레콤 오픈 사상 처음으로 하늘코스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코스인 스카이72CC 하늘코스는 바닷가 인근에 위치해 해풍의 영향이 매우 크다. 비교적 좁은 페어웨이와 곳곳에 해저드로 무장한 난관이 많은 코스이다.

 

세밀함과 정교함이 장점인 베테랑 김형성이 자신만의 장기를 살린다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코스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 대한 김형성의 의지는 매우 강하다.

 

자신의 시즌 두 번째 코리안투어 대회인 SK텔레콤 오픈에서 김형성이 어떤 결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