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만의 골 긍정왕 조영욱, 부담 털고 비상 준비 끝 [스포츠투데이]
by 운영자 | Date 2017-05-15 13:54:43 hit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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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원톱 공격수 조영욱이 110일 만에 득점포를 터트리며 부담감을 털어냈다. 긍정의 힘으로 무득점 시간을 버틴 조영욱이 본선 무대에서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한국 U-20 대표팀은 1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모든 준비를 마친 한국은 오는 20일 기니전을 시작으로 U-20 월드컵 본선 일정을 시작한다.

신태용호의 붙박이 원톱 조영욱은 이날 선제골을 터트리며 오랜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조영욱은 지난 1월 25일 포르투갈에서 치렀던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이후 110일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조영욱은 "득점에 대한 부담이 많았다. 우루과이전에서 기회가 없었던 것도 아니었다. (이)승우가 넣었지만 아쉬웠던 것은 사실"이라며 "득점해서 편안하게 대회에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홀가분한 마음을 전했다. 

 

부담감은 있었지만 조영욱은 자신 앞에 놓인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려 했다. 그는 득점이 없었으면 어떤 마음일 것 같느냐는 질문에 "어제 생각해봤다. 골을 못 넣었다면 월드컵 본선을 위해 아껴둔 것이라고 생각하려 했다"며 "골을 넣었으니 이제 이 흐름을 이어가야겠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좋은 움직임을 보인다는 전문가들의 평가에 대해 "우리 팀 공격 스타일이 원톱이 공간을 비워두면 다른 선수들이 그 공간을 활용해 골을 넣는 것이다. 그러나 원톱이기에 이런 공격 작업에서도 골을 넣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전술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득점을 노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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