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강호 포스피실에게 접전 끝 승리..대회 8강 진출[테니스코리아]
by 운영자 | Date 2017-05-10 18:47:52 hit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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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테니스코리아> 

 

이덕희(현대자동차, 서울시청, 142위)가 ‘준척급’ 강자 바섹 포스피실(캐나다, 107위)을 꺾었다.


5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서울오픈 챌린저(총상금 10만달러+H) 16강에서 이덕희가 바섹 포스피실(캐나다, 107위)을 풀세트 접전 끝 2시간 47분만에 2-6 7-6(3) 7-6(6)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포스피실은 2013년 7월부터 2016년 7월까지 3년간 톱100 자리를 지켰고 2014년 1월 27일 세계 25위까지 기록한 강자다.

2014년 시티오픈에서 토마스 베르디히(체코, 14위)와 리차드 가스켓(프랑스, 24위)을 꺾고 결승에 오르기도 했으며 올해 열린 ATP투어 1000시리즈 BNP파리바오픈 2회전에서 앤디 머레이(영국, 1위)를 6-4 7-6(5)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덕희는 53%의 첫 서브 성공률과 66%의 첫 서브 득점률, 63%의 두 번째 서브 득점률을 기록했다. 서브 에이스는 기록하지 못했다.

반면 포스피실은 11차례 서브 에이스와 55%의 첫 서브 성공률, 82%의 첫 서브 득점률을 기록하며 이덕희를 압박했지만 랠리싸움에서 이덕희의 집중력이 빛났다.

첫 세트 초반 이덕희는 포스피실의 첫 번째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포스피실은 굳걷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4번째 게임 브레이크에 성공했고 이덕희는 이후 4게임을 내리 뺏기며 2-6으로 첫 세트를 내줬다.

두 번째 세트는 양 선수가 서로의 서비스 게임을 착실히 지켜내며 타이브레이크 승부로 흘러갔다.

이덕희는 타이브레이크 3-2 상황에서 상대에게 포인트를 뺏었고 기세가 오르며 7-3으로 두 번째 세트를 가져왔다.

마지막 세 번째 세트, 이덕희가 초반부터 힘을 내며 4-1까지 앞서갔다. 포스피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7번째 게임 이덕희의 서비스 게임을 끈질기게 공략해 브레이크에 성공한 포스피실은 경기를 4-4 동률로 만들었다.

결국 세 번째 세트 역시 타이브레이크 승부로 돌입했다.

선수들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번갈아 포인트를 따냈다. 먼저 세트포인트 기회를 얻은 쪽은 포스피실이었다. 그러나 이덕희는 집중력을 발휘해 위기를 벗어났고 7-6 리드 상황, 자신에게 온 세트포인트 기회를 놓치지 않고 8-6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덕희는 8강에서 펠릭스 오거 알리아심(캐나다, 341위)을 6-3 6-1로 꺾고 올라온 두디셀라(이스라엘, 117위)와 맞붙는다.

셀라 역시 2009년 7월 세계 29위까지 올랐던 강자다. 올 시즌 첸나이오픈에서 4강에 올랐고 캔버라챌린저에서 우승을 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덕희와 셀라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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