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테니스 국가대표 이덕희…서울시청에 새 둥지[KBS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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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운영자 | Date 2017-05-08 15:00:50 | hit 620 |

청각장애를 딛고 세계적인 주니어 테니스 선수로 성장한 이덕희(19)가 서울시청 소속 선수로 입단한다. 이덕희의 소식에 정통한 테니스계의 한 관계자는 "이덕희가 다음 달 초 서울시청과 정식 입단 계약을 맺는다. 계약 조건은 서울시청 소속 선수 가운데 최고 대우를 받기로 했고 가을에 열리는 전국체전에 서울 대표로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덕희의 서울시청 입단은 테니스계에서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이전까지 엘리트 테니스 선수들의 진로는 크게 '고교 졸업-대학 입학-실업팀 입단'으로 이어졌다. 이런 과정에서 선수들은 주니어 때까지 승승장구하다 실업팀 입단을 하면서 이른바 '국내용'으로 머물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왜냐면 지자체나 실업팀으로 입단하면 국내 대회 출전에 집중하게 되면서 해외 투어 도전 자체를 포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덕희의 경우는 다르다. 서울시청이 국내 대회 출전을 요구한 건 1년에 딱 한 차례 열리는 전국체전이 전부다. 오히려 이덕희는 서울시청에서 제공하는 연봉과 각종 인센티브 등을 투어 출전 비용에 보탤 수 있기 때문에 해외 무대 도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이덕희는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이라는 국내 대기업의 후원을 받으며 다른 선수들과 달리 투어 비용을 걱정하지 않고 뛰었다. 하지만 산업은행이 최근 기업 내 사정으로 후원을 중단하게 되면서 어려움에 부딪혔다. 그런 가운데 때마침 서울시청 입단이 결정되면서 투어 비용 마련에 한숨 돌렸다는 반응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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