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컴퍼니 축구선수 석현준(26)의 소속팀 데브레첸이 행운의 자책골로 승리하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데브레첸은 7일(한국시간) 열린 헝가리 1부리그 우이페쉬트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순위는 12개 팀 중 11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 11~12위는 다음 시즌 2부리그로 떨어진다. 12위는 이미 강등이 확정됐다.
석현준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가 후반 중반 해결사로 투입됐다. 데브레첸은 전반에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후반 22분에는 중앙 미드필더 론 필립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석현준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됐다. 5분 뒤 우이페쉬트 중앙수가 자책골을 넣었다. 추가 득점 없이 데브레첸의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이날 승리로 데브레첸은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 5위부터 11위까지의 승점 차가 7점 밖에 나지 않는다. 데브레첸은 오는 14일 리그 4위인 페렌츠바로시와 대결을 펼친다. 페렌츠바로시에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석현준과 대표팀에서 활약한 류승우가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