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선전챌린저 8강 진출 [테니스코리아]
by 운영자 | Date 2017-03-16 17:52:15 hit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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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테니스코리아>

 

이덕희(현대자동차, KDB산업은행 후원, 135위)가 렌챌린저(총상금 85,000유로) 이후 첫 챌린저 8강에 진출했다.

 

3월 16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선전챌린저(총상금 7만5천달러+H) 2회전에서 이덕희가 접전 끝에 허버트 헐카즈(폴란드, 393위)를 6-3 2-6 7-6(5)으로 물리쳤다.

 

이 날 경기에서 이덕희는 2차례 서브 에이스를 기록한데 반해 헐카즈는 195cm에서 나오는 위력적인 서브로 13차례 에이스를 기록했다. 그러나 브레이크 방어율은 이덕희가 71%로 43%를 기록한 헐카즈에 크게 앞섰다.

이덕희는 1세트 초반부터 맹렬히 상대를 압박했다.

 

상대의 첫 번째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한 이덕희는 이후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확실히 지켜냈다. 그리고 9번째 게임에서

더블 브레이크 기회를 맞은 이덕희는 재빠른 서브 리턴으로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헐카즈의 서브가 빛났다.

 

헐카즈의 서브 에이스는 3세트 통틀어 가장 적은 3번을 기록했다. 그러나 강렬한 서브를 바탕으로 파생되는 공격으로 이덕

희를 괴롭혔다.

 

때문에 이덕희는 2세트를 8게임만에 내주며 3세트를 기약했다.

 

마지막 세트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이 벌어졌다.

 

3번째 게임, 이덕희는 3차례 브레이크를 내줄 위기를 끈질긴 승부 끝에 방어했다. 그리고 이어진 게임에서 2차례 브레이크 기회를 살려 3-1의 리드를 만들었다.

 

9번째 게임에서 아쉽게 브레이크를 당한 이덕희는 10번째 게임에서 경기를 끝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덕희는 매치포인트 기회를 창출했으나 상대의 강력한 서브에 아쉽게 게임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경기는 타이브레이크까지 진행됐다.

 

두 선수는 한치의 양보도 없이 승부를 5-5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이덕희가 안정적인 리턴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했고 이어진 포인트에서 날카로운 서브로 경기를 끝냈다.

 

쉽지 않은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이덕희는 더욱 힘을 낼 수 있게 됐다.

 

경기가 끝난 후 이덕희는 "앞선 유럽 대회에서 만난 체격 조건이 좋은 선수들과의 경기가 도움이 되었다. 특히 강한 서브에 대비해 리턴 훈련을 많이 했다. 신체 조건이 좋은 선수들을 상대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경기도 승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덕희는 8강전에서 루카 바니(이탈리아, 139위)와 4강을 놓고 맞붙는다.

한편, 제2차 일본퓨처스(총상금 1만5천달러) 16강전에서는 정홍(현대해상, 622위)과 이재문(부천시청, 890위)이 모두 탈락하며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정홍은 15일 열린 경기에서 대회 톱시드인 리제(중국, 251위)를 만나 분전했으나 아쉽게 1-6 7-6(5) 3-6으로 패했다.

이재문은 16일 열린 경기에서 남황 리(베트남, 635위)에게 첫 세트를 따내며 좋은 분위기를 가져갔으나 6-3 6-7(5) 1-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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