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의 최성근이 데뷔전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팀의 올시즌 첫 승에 기여했다. 같은 팀의 김민우도 선발로 나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수원은 14일 홍콩에서 열린 이스턴SC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G조리그 3차전에서 후반 32분 조나탄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올시즌 공식전 첫번째 승리이다.
김민우와 최성근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특히 최성근은 J리그 사간 도스에서 올시즌 수원으로 이적 후 첫 출전이었다. 이번 경기 활약으로 앞으로 주전 경쟁에서 많은 힘을 얻게 됐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온 최성근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후반 12분에는 위력적인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아쉽게도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 오른쪽 윙백으로 자리를 옮긴 최성근은 후반 39분 다리에 경련이 일어났지만 끝까지 경기를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왼쪽 윙백으로 나온 김민우는 날카로운 크로스와 공간 침투를 보여줬다. 주전이 대부분 빠진 상황에서 팀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소화했다. 하지만 후반 16분 부상으로 이용래와 교체됐다.
1승을 거둔 수원은 오는 19일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2연승과 함께 K리그 클래식 첫 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