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컴퍼니>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지난주 골프계에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김형성(37, 현대자동차)이 오는 7월 자신의 이름을 건 주니어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는 뉴스였다. 7월 24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 한화플라자CC에서 열리는 주니어 대회는 ‘김형성배 제31회 경기도 골프협회 선수권대회’라는 이름으로 치러진다.
김형성은 2005년 한국프로골프(KPGA)에 입회한 베테랑으로, 2009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진출해서 현재 일본을 주 무대로 활약 중이다. JGTO 통산 4승을 올렸다.
프로골퍼, 특히 해외무대에서 뛰는 선수는 그곳에서 버텨내는 것만으로도 큰 에너지가 필요할 것이다. 그런데 김형성은 왜 그 소중한 에너지를 쪼개서 주니어 대회를 후원하게 됐을까. 지난 3일 김형성을 직접 만나서 그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누구나 ‘꿈나무를 위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막연하게 하지만, 막상 실천하기까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일본투어, 그리고 PGA투어 대회를 경험해 보니 그들이 주니어 골프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배려하는 게 너무 좋아 보였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주니어 골프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떨어진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스폰서 관계자 분들이 이런 내 생각을 밝혔을 때 모두 적극적으로 도와주셨다. 그 도움 덕분에 가능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