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 테니스 희망 이덕희, 2017 데이비스컵 출격! [S&B 컴퍼니] | |
|---|---|
| by 운영자 | Date 2017-02-02 18:45:53 | hit 585 |

이덕희가 2일 김천시청에서 열린 2017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 1회전 대진 추첨식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출처: S&B컴퍼니>
한국 테니스 기대주 이덕희(18세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가 2017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 1회전(4단식·1복식, 3선승제)에 나선다.
이덕희는 2일 오전 경북 김천시청에서 진행된 대진 추첨에서 우즈베키스탄 주력 선수인 데니스 이스토민(30세 ? 80위)을 상대로 대회 첫날 2단식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상대팀 에이스를 상대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이다.
이덕희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지역 2017 호주 오픈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이스토민을 만나 세트 스코어 0-2(5-7, 1-6)로 아쉽게 패한 바 있다.
대진 추첨 후 이덕희는 "2017 호주 오픈 본선 와일드 카드 쟁탈전에서 이스토민에게 져 아쉬웠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형들과 함께 후회 없는 경기를 위해 최선을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스토민은 "중국에서 이덕희와의 대결도 어려웠는데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라 더욱 어려울 것 같다"며 "이덕희는 경기력은 물론 성격 또한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높은 랭킹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재식 대표팀 감독은 "이덕희가 국가대표가 된 후 단식 경기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첫 번째 경기보다는 두 번째 경기에 배정돼 부담을 덜수 있을 것 같다"며 "컨디션도 좋아 훌륭한 경기를 보여줄 것 같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아울러 이덕희는 마지막날 단식 2회전에서 첫 날 정현(20세 ? 삼성증권 ? 73위)의 상대로 배정된 파이지예프(23세 ? 367위)를 상대한다. 그러나 데이비스컵은 규정상 둘째날 복식 경기부터는 경기 시작 한 시간 전까까지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 따라서 첫날 경기 결과에 따라 대진은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이덕희가 데이비스컵에 출전한 건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3월 2016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 1회전에 임용규(25세 ? 당진시청 ? 444위)와 함께 복식에 출전했지만 뉴질랜드 대표팀에 아쉽게 패했다. 1년이 지난 지금 이덕희는 한국팀의 주력 선수로 성장했다.
이덕희는 이번 대회에서 정현, 권순우(19세 ? 건국대 ? 308위),임용규(25세 ? 당진시청 ? 444위)와 힘을 합쳐 2007년 이후 10년 만에 한국의 월드그룹 진출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