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통신1]이덕희, "너무 아쉬워 잠 못 자" [테니스코리아]
by 운영자 | Date 2017-01-16 10:23:05 hit 568

<사진출처: 테니스코리아>

[테니스코리아=(호주)박준용 기자, 백승원 객원기자]기대를 모았던 이덕희(마포고, 현대자동차, KDB산업은행 후원, 148위)가 아쉽게 호주오픈 예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예선1, 2회전 모두 뛰어난 집중력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3회전에 오른 이덕희는 알렉산더 부블릭(카자흐스탄, 206위)에게 6-4 4-6 4-6으로 역전패했다.
 
호주 멜버른 현지에서 기자와 만난 이덕희는 "두 번째, 세 번째 세트에서 모두 역전 당했다. 결승이라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강했던 것 같다. 1승만 거두면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다음 그랜드슬램에서는 꼭 본선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서 "예선 결승이 끝난 후 정말 아쉬워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예선 1회전에서 탈락한 것에 비해 이번에는 예선 결승까지 오른 것이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중략)

한편, 이덕희는 세계적인 테니스 아카데미 무라토글루 테니스 아카데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덕희 소속사 S&B 컴퍼니의 유럽 파트너 위스포트와 협력으로 성사됐다.
 
패트릭 무라토글루(프랑스)는 세계적인 테니스 코치로 마르코스 바그다티스(키프로스, 최고랭킹 8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최고랭킹 11위) 등을 정상급 선수로 조련했다. 또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2위)의 코치로도 유명하다.
 
이번 협약으로 이덕희는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등 유럽에서 열리는 그랜드슬램과 투어 대회 출전시 무라토글루 테니스 아카데미에 베이스캠프를 차치고 무라토글루 코치의 트레이닝을 직접 받게 된다.
 
이덕희는 "유명 아카데미와 코치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 아직은 아시아 대회 출전이 많기 때문에 프랑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는 없겠지만 기회가 될 때마다 많은 경험을 쌓으면 좋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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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는 2월 3일부터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데이비스컵을 통해 국내 팬들 앞에서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이덕희는 뉴질랜드와의 데이비스컵에서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덕희는 "다시 국가대표에 뽑혀 좋지만 내가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지는 모른다. 만약 기회가 온다면 꼭 이겨서 우리나라가 승리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또 이형택 원장님과 임규태 코치님 이후 월드그룹에 다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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