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새로운 중심 김민혁, "광주 축구는 재미있다" [풋볼리스트]
by 운영자 | Date 2017-01-16 09:42:28 hit 505

 

<사진출처: 풋볼리스트>

 

[풋볼리스트=광양] 한준 기자= "성적 보다는, 내가 재미있게 축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2016시즌 창단 이후 최고 성적(8위)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K리그클래식에 잔류한 광주FC의 스포트라이트는 공격수 정조국에 쏠렸다. 20골로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하위 스플릿 클럽 사상 처음으로 MVP를 수상했다.

정조국의 활약 뒤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김민혁(25)의 어시스트가 있었다. 김민혁이 올린 공격 포인트는 총 11개. 3득점 8도움으로 골로 가는 길을 더 많이 열었다. 2016시즌 개막전부터 득점을 합작한 김민혁은 정조국이 넣은 20골 중 4골을 직접 도왔다. 간접 도움까지 포함하면 더 많다. 

김민혁은 2016시즌을 위한 광주 소집 훈련으로 가는 길에 정조국과 동행했었다. 2015시즌 FC서울에서 신인 선수로 데뷔한 김민혁은 주전으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정조국과 동시에 광주의 영입 제의를 받았다. 정조국과 김민혁을 동시에 영입한 것은 남기일 광주 감독의 신의 한 수였다.

 

(중략)

 

김민혁의 새 시즌 목표도 1차적으로는 출전이다. 2015시즌 서울에 있을 때 출전 기회에 대한 갈증이 많았다. 2016시즌 36경기에 나선 김민혁은 광주의 중심으로 올라섰으나, 주전 자리에 대해 낙관하지 않는다. "올 시즌에도 작년 만큼 경기에 나가는 게 목표다. 포인트는 작년 보다 많이.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싶다."

지난 시즌 도움에 비해 득점이 부족했던 김민혁은 올 시즌 더 적극적인 플레이를 준비하고 이다. "감독님도 내게 더 공격적으로 나가서 플레이하라고 말씀하신다. 결정력도 높은 편이 아니고, 팀에서는 도움을 많이 주는 스타일이다. 올해는 골 욕심도 내겠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겠다."

올 시즌 광주의 목표는 상위 스플릿 진입이다. 지난 시즌 8위로 아쉽게 6강에 들지 못했다. "강원, 제주 등 좋은 선수를 영입한 소식이 많이 들린다. 우리도 잘 준비한다면 그 못지 않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타 선수 영입은 없지만 우리 만의 조직으로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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