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이 PGA 소니오픈 인 하와이에서 3라운드 컷 오프 탈락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김형성(36세·현대차동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라에 골프장(파 70. 7044야드)에서 열린 소니오픈 인 하와이(총상금 6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4개를 기록하며 3라운드 이븐파. 1-3라운드 합계 3언더파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쉽게 MDF(Money Distributed Field: 골프대회에서 정한 인원 수 이상으로 커트를 통과한 선수가 많을 경우 3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커트를 해 선수를 줄이는 것으로 최종라운드에 진출은 못하지만 소정의 상금은 받을 수 있는 규정)로 컷 오프되며 최종 라운드 출전이 불발되었다.
전날 열린 2라운드 경기까지 3언더파를 기록한 김형성은 이 날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11, 13,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홀을 2오버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홀 김형성은 2번홀에서 또 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렸으나 경기 후반 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한 번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8번홀까지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한 김형성은 앞선 조의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치며 컷 오프가 확정되었다. 마지막 9번홀(파5)에서 그림 같은 투온에 성공한 김형성은 이글 펏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결국 1-3라운드 합계 3언더파로 경기를 마쳐 아쉽게 컷 오프 탈락했다.
한편, 3라운드에서도 미국의 저스틴 토마스(23세)는 전날에 이어 5타를 줄이며 22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수성했다. 저스틴 토마스는 전날 1-2라운드 36홀 최저타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1-3라운드 54홀 최저타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파이널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상태이다.
한편, 김형성은 16일 싱가포르로 이동하여 2017 시즌 JGTO SMBC 싱가포르 오픈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