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호주오픈 본선 진출에 한 발짝 [테니스코리아]
by 운영자 | Date 2017-01-14 17:24:24 hit 580

GJVWR4JH.jpg
<사진 출처: 테니스 코리아>

이덕희(마포고, 현대자동차, KDB산업은행 후원, 148위)가 또 역전승을 거두고 본선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1월 13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이덕희가 브래들리 모셀리(호주, 330위)를 6-7(5) 6-0 6-2로 물리치고 예선 결승에 올랐다.
 
첫 세트에서 두 선수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모두 지켜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 4-6으로 끌려간 이덕희는 한 점을 만회했지만 결국 첫 세트를 내줬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첫 게임에서 승부가 결정났다.
 
이덕희는 첫 게임인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세 차례 듀스 끝에 잘 지켰고 이어서 파죽지세로 연달아 5게임을 따 세트올을 만들었다. 세 번째 세트에서 이덕희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하는 등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모셀리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했고 이후 두 차례 더 상대의 서비스 게임을 가져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덕희는 "많은 교민들이 응원하러 오셨다. 너무 고맙고 큰 힘이 됐다. 나보다 상대가 더 신경쓰였을 것이다"며 "이제 본선 진출까지 한 경기 남았다. 꼭 이겨서 본선에 오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규태 코치는 "(이)덕희가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있다. 첫 세트를 내줬지만 본인의 페이스를 잘 회복했다. 강한 정신력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이덕희는 알렉산더 부블릭(카자흐스탄, 206위)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올해 19세 부블릭은 193cm의 장신에 75kg으로 체격 조건이 뛰어나다. 오른손잡이에 양손백핸드를 구사하는 부블릭은 2014년 프로에 데뷔해 퓨처스에서만 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최고랭킹은 지난해 11월에 수립한 205위다.
 
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선 진출권이 걸린 이덕희와 부블릭의 예선 마지막 경기는 현지시각으로 1월 14일 낮 12시 30분부터 첫 경기가 시작되는 쇼코트 3번 3번째 경기로 열린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