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호주오픈 예선 2회전 진출[대한테니스협회]
by 운영자 | Date 2017-01-12 09:09:10 hit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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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대한테니스협회>

 

이덕희(마포고 현대자동차 KDB산업은행 후원 148위)가 11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2017 호주 오픈(총상금 5백만 호주달러) 예선 1회전에서 니콜라스 키커(아르헨티나 112위)를 세트스코어 2-1(5-7, 7-5, 6-1)로 꺾고 2회전에 안착했다.

 


이 날 첫 세트에서 이덕희는 2-2 상황에서 먼저 브레이크를 당했다. 줄곧 끌려가던 이덕희는 4-5에서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해 5-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내리 두 게임을 져 첫 세트를 먼저 내줬다.

 

2세트는 중반까지 첫 세트 패배의 여파가 이어졌다. 게임스코어 1-4까지 몰리면서 패색이 짙어지던 순간 이덕희는 두 게임을 연속으로 따내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이후 한 게임을 내줘 3-5 벼랑끝까지 몰린 이덕희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인 끝에 네 게임을 연속으로 따내 7-5로 승리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이덕희는 세 번째 세트에서는 단 한 게임만을 내주고 6-1로 이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리를 따낸 이덕희는 “두 번째 세트에 들어가면서 쉽게는 지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다. 솔직히 뒤지던 경기 따라붙을 때는 힘들어 죽을뻔했다. 역전으로 이겨 더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주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대회에서 첫 메이저 본선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해 열린 호주 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공식 데뷔전을 치른 이덕희는 이 날 승리로 호주 오픈 첫 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덕희는 2013년 호주 오픈 주니어 부문에 출전하며 호주 오픈 신고식을 치렀고 2015년 대회에서는 8강에 오르며 본인의 주니어 무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덕희의 예선 2회전 상대는  브레들리 모슬리(호주  330위)로 결정됐으며 두 선수가 대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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