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2017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출전! [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7-01-09 20:48:54 hit 574

KakaoTalk_20170109_154208031.jpg

 이덕희가 9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 파크 테니스장에서 2017 호주 오픈 첫 경기를 이틀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S&B컴퍼니>

 

KakaoTalk_20170109_154335834.jpg

이덕희와 임규태 코치<사진 우측>가 9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 파크 테니스장에서 훈련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S&B컴퍼니>

 

한국 테니스 기대주 이덕희가 2017년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에 출전한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이덕희(18세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가 11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 파크에서 열리는 2017 호주 오픈(총 상금 5백만 호주달러)에 출전한다.

 

11일(예선, 본선은 16일부터 시작)부터 약 2주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오픈은 ITF(국제테니스연맹)가 관장하는 국제 테니스 대회로써 윔블던, US 오픈, 프랑스 오픈과 함께 '테니스의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호주 오픈은 시즌이 시작하는 매년 1월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 있는 멜버른 파크에서 개최되며 세계 랭킹 100위 이내 선수들이 총 출동하는 테니스 빅 이벤트다. 4대 메이저 중 연중 가장 처음 열리는 대회이며 그만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대회이다.

 

특히 올해 호주 오픈의 경우 총상금 5백만 호주달러(한화 약 432억 7천만원)로 작년 대비 14% 상향돼 역대 최고 상금을 기록했다. 우승자에겐 상금 370만 호주달러(한화 약 32억 6천만원)와 함께 ATP 랭킹 포인트 2000점이 부여된다. 2016년 호주 오픈에서는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29세 ? 당시 세계랭킹 1위)가 우승한 바 있다. 본선 진출만 하게 되더라도 상금 5만 호주달러(한화 약 4천3백만원)와 ATP 랭킹 포인트 25점을 받는다.

 

지난 해 149위로 시즌을 마감한 이덕희는 이번 대회 예선에 자력 진출했다.


호주 오픈 본선 엔트리는 상위 랭커 104명이 자력 진출하고 와일드카드 8명, 예선 통과자 16명을 포함해 총 128명으로 구성된다. 예선 엔트리도 본선과 같이 총 128명으로 구성되며(자력진출 119명, 와일드 카드 9명)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총 세 번의 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이덕희는 2013년 호주 오픈 주니어 부문에 출전해 호주 오픈 무대에 본인의 이름을 처음 알렸다. 2015년 호주 오픈 주니어 부문에서는 8강에 오르며 본인의 호주 오픈 최고 성적을 올린 바 있다. 지난 해에는 호주 오픈 성인 예선에 출전, 메이저 성인 무대 공식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 최연소로 출전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같은 해 8월에 열린 US오픈에서는 예선 1회전에서 승리하며 생애 첫 메이저대회 승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덕희는 "기분이 설렌다. 컨디션도 좋다" 며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하겠다"라며 이번 대회 출전 각오를 밝혔다.

 

호주 오픈을 포함한 4대 메이저 대회는 투어 대회와 달리 5세트 경기로 진행된다. 이에 대비해 이덕희는 지난 해 12월 태국 방콕으로 날아가 체력 강화와 경기감각 향상을 겸한 동계 훈련을 충실히 소화했다. 지난 해 퓨처스 대회 3회 우승(개인 통산 10승)과 챌린저 대회 준결승 진출 5회(준우승 1회 포함) 등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이덕희가 이번 대회에서 본인의 목표인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덕희는 11일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