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같은 김민우-최성근, 수원서 한솥밥 [축구저널]
by 운영자 | Date 2016-12-09 14:52:49 hit 633
 
▲ 수원 삼성에 입단한 김민우. 올시즌 사간 도스 주장으로 맹활약 했다. /사진 출처 : 사간 도스 페이스북


사간 도스서 발맞춘 고교 선후배
한국서도 시너지 효과 낼까 기대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J리그 사간 도스에서 발을 맞춘 김민우(26)와 최성근(25)이 나란히 K리그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또 한 번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수원은 9일 국가대표 김민우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최성근, 두 멀티 플레이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측면 공격수와 풀백,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김민우는 2010년부터 올시즌까지 도스에서 활약하며 J리그 214경기 31골 2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올시즌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주장이자 J리그 통산 3번째 한국인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태극마크를 달고 맹활약하기도 했다. 17세 이하(U-17) 대표 출신으로, 2009년 U-20 월드컵에서 3골을 터트리며 8강 주역이 됐다. 성인 대표팀에도 뽑혀 A매치 11경기 1골을 기록하며 2015년 아시안컵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 도스에서 뛰다 수원 삼성으로 이적한 최성근. /사진 출처 : 사간 도스 페이스북

 

 

최성근은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로 뛸 수 있다. U-20 월드컵 2회(2009년, 2011년) 출전에 2014년 아시안게임 대표로 우승에 일조했다. 2012년 J리그 반포레 고후에서 데뷔했고 2014년 도스로 이적했다. 올시즌 하반기는 J2 FC기후에 임대돼 활약했다.

 

두 선수는 언남고 선후배 사이로, 2009년 U-20 월드컵 대표팀, 도스에서 발을 맞췄다. 평소 친형제처럼 지내는 김민우와 최성근은 K리그에서도 같은 팀에서 첫 출발을 하게 됐다.

 

김민우는 “K리그 대표 클럽 수원에 입단해 매우 기쁘다. 올해 FA컵 우승을 지켜봤다. 내년 더 많은 트로피를 얻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했다. 최성근도 “K리그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수원에 와서 기쁘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두 선수는 또 한 번 같은 유니폼을 입은 것에 대해 “인연이 질기다”고 웃으며 “K리그는 처음인데 서로 힘이 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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