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아시아 태평양 지역 2017 호주 오픈 본선 와일드 카드 플레이오프 출전 [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6-11-29 19:59:22 hit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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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가 29일 중국 주하이 국제 테니스 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S&B컴퍼니>

 

한국 테니스 기대주 이덕희가 2017년 첫 메이저 대회 '호주 오픈 본선 와일드카드 쟁탈전'에 출전한다.

 

이덕희(18세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가 30일 중국 주하이 국제 테니스 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2017 호주 오픈 본선 와일드 카드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호주 오픈 본선 와일드 카드 플레이오프는 호주 오픈 본선에 자력 진출하지 못한 아시아 ? 태평양 지역의 유망주들에게 본선 진출의 기회를 주는 대회다. 호주 오픈 본선 직행 선수를 제외한 아시아 ? 태평양 지역 유망주 16명이 겨루는 이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호주 오픈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가 주어진다. 29일 현재 세계 랭킹 143위인 이덕희는 이 대회에 2번 시드로 출전한다.

 

매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오픈은 ITF(국제테니스연맹)가 관장하는 국제 테니스 대회로써 윔블던, US 오픈, 프랑스 오픈과 함께 '테니스의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그야말로 상위 랭커들이 총집합하는 꿈의 무대인 것이다. 특히 호주 오픈은 연중 가장 처음 열리는 메이저 대회로 보통 전년도 시즌 마감 시점 100위 이내 선수들이 본선에 직행한다. 주최측에서는 호주 오픈 본선에 직행하지 못하는 유망주들을 위해 총 8장의 와일드 카드를 부여하는데 그 중 한 장을 이번 플레이오프 우승자에게 부여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이덕희는 호주 오픈 본선 데뷔와 함께 동시에 생애 첫 메이저대회 본선 출전이라는 기쁨을 맛보게 된다. 이덕희의 메이저 무대 데뷔는 지난 1월 호주 오픈 예선이었다. 당시 17세 7개월이던 이덕희는 출전 선수 중 세계 최연소로 출전해 국내외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덕희의 경우 최근 출전한 챌린저 대회에서 준우승 1회, 준결승 6회 진출 등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랭킹도 비례해 상승 중이다. 이러한 추세를 꾸준히 이어간다면 내년 중후반기 메이저대회에는 자력 본선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덕희가 만일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해 메이저 본선 무대를 보다 빨리 밟게 된다면 테니스 선수로서 값진 경험 획득과 함께 이후 기량 향상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덕희는 30일 중국의 시치(20세 ? 1280위)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