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정재훈이 JGTO QT(Qualifying Tournament) 파이널 대회에 출전한다.
정재훈(19세)은 오는 12월 1일 일본 미에현 코코파 리조트 하쿠산 빌리지 GC에서 열리는 일본골프투어(JGTO) QT(Qualifying Tournament) 파이널 대회에 출전한다.
JGTO QT는 일본 프로골프투어 시드 획득을 위한 관문이다. 매년 각 나라의 수많은 골퍼들이 시드권을 놓고 쟁탈한다.
올해 파이널 대회에는 총 200여 명이 출전한다. 3차 대회를 통과한 한국인 선수는 총 32명이며 이 중 정재훈은 최연소이다.
정재훈을 비롯한 JGTO QT 3차 대회에 통과한 약 180여 명과 파이널 대회 직행자 약 20여 명을 포함하여 총 200여 명이 JGTO 2017시즌 시드를 놓고 다툰다.
JGTO QT 파이널 대회 진행방식은 다소 독특하다. 오는 12월 1일부터 6일까지 일본 미에현 코코파 리조트 클럽 하쿠산 빌리지 GC에서 예선과 본선을 나누어 진행한다.
코스 두 곳을 사용하는 것도 특이점 가운데 하나이다. 예선은 킹코스(파72?7,095야드)에서 본선은 퀸코스(파72?7,018야드)에서 진행된다.
파이널 대회 공식 연습라운드는 11월 29일, 30일 이틀에 걸쳐 킹코스와 퀸코스를 한 번씩 돌아보는 일정이다. 예선은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출전 선수 200여 명 중에서 예선을 통과한 90여 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12월 5일과 6일에 치뤄진다. 본선 출전자 90여 명 중 상위 35명이 JGTO QT 파이널 대회에 통과하여 대망의 JGTO 2017시즌 풀시드권을 부여받게 된다.
경기를 앞둔 정재훈은 “파이널 대회에 진출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3차 대회에 이어 4차 대회에도 함께 해주겠다고 나선 누나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말하며 “우선 90명 안에 들어 본선에 진출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실제로 정재훈의 친누나 정세윤(21세)은 정재훈의 JGTO QT 3차 대회에 동행했다. 2015년도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정세윤은 대회 내내 '동생' 정재훈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환상의 호흡을 보인 정재훈 & 정세윤 남매는 끝내 JGTO QT 파이널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과연 정재훈이 JGTO QT 파이널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시드를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