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킹' 김형성이 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대회를 공동 16위로 마쳤다.
김형성(36 ? 현대자동차)은 20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CC(파71 ? 7,027야드)에서 열린 일본골프투어(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총상금 2억 엔, 우승상금 4천만 엔)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합계 2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6언더파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이 날 아웃코스 1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전반홀에 버디 2개를 잡으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후반홀은 김형성의 집중력이 빛났다. 보기를 범하고 바로 버디를 잡는 플레이의 연속이었다.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타수를 지켰다. 이어 15번홀에서도 보기가 나왔으나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타수를 잃지 않았다. 결국 파이널 라운드에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형성은 1라운드 공동 51위, 2라운드 공동 17위, 3라운드 13위까지 순위를 대폭 상승시켰다. 이에 따라 TOP 10 진입이 기대됐다. 그러나 마지막 날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하고 아쉽게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다음 주에 열리는 카시오 월드 오픈이 매우 중요하다. 왕중왕전인 JT컵에 진출하기 위해서 카시오 월드 오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은 각오를 밝혔다.
오는 12월 1일부터 열리는 '니폰 시리즈 JT컵'은 JGTO의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이다. 시즌 각 대회 우승자와 누적상금랭킹 30위 이내 선수들에게만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김형성은 JT컵 전 주에 열리는 카시오 월드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JT컵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이다.
한편,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최종 우승은 합계 21언더파를 기록한 미국의 브룩스 코에프카(26세)가 차지했다.
김형성은 오는 24일 정규시즌 최종전인 카시오 월드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