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고베 챌린저 준결승 진출, 개인 통산 여섯번 째[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6-11-11 14:33:08 hit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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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가 11일 일본 고베 미키 방재 공원에서 열린 고베 챌린저 8강에서 일본의 우치야마 야수타카를 상대로

백핸드 스트로크를 날리고 있다<사진=S&B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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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가 11일 일본 고베 미키 방재 공원에서 열린 고베 챌린저 8강 경기 전 일본의 우치야마 야수타카와
서브 순서를 정하고 있다<사진=S&B컴퍼니>

 

한국 테니스 기대주 이덕희가 개인 통산 여섯번 째 챌린저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덕희(18세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가 11일 일본 고베 미키 방재 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고베 챌린저(총상금 5만달러+H) 단식 8강에서 일본의 우치야마 야수타카(24세 ? 237위)에게 기권승(6-1, 2-0)을 거둬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 날 경기에서 이덕희는 상대를 압도했다.

 

이덕희의 서브로 시작된 1세트에서 이덕희는 상대의 첫 서브 게임을 듀스 접전끝에 브레이크 해내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본인의 서브게임을 잘 지켜낸 이덕희는 4-1로 스코어를 벌렸다. 게임스코어 4-1 상황에서 맞은 상대 서브 게임에서 이덕희는 0-40까지 뒤처진 스코어를 듀스까지 따라붙어 결국 브레이크에 성공해 상대의 전의를 꺾었다. 2세트에서 이덕희는 강력한 포핸드 크로스와 다운더라인샷을 적절히 섞어가며 상대를 몰아붙였다. 결국 2-0 상황에서 상대의 기권을 받아내 게임시작 45분여만에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를 마친 이덕희는 "여러 번 경기해 이긴 경험이 있는 상대라 어떻게 경기해야할지 잘 알고 있었다. 상대도 나를 잘 알고 있어서 쉽지 않았지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 목표까지 두 경기 남았다. 다음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덕희는 이 날 경기까지 포함해 우치야마 야수타카를 상대로 총 네 번 맞대결을 펼쳐 모두 이겼다.

 

이덕희는 지난 해 11월 일본 요코하마 챌린저, 올해 6월 일본 가루이자와 퓨처스, 9월 대만 가오슝 챌린저까지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2-0으로 이긴 바 있다. 이 날 경기까지 이긴 이덕희는 상대 전적에서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게 됐다.

 

이덕희의 이번 준결승 진출은 지난 6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챌린저, 7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챌린저, 8월 중국 청두 챌린저, 9월 대만 가오슝 챌린저(최종성적 결승 진출), 10월 인도 푸네 챌린저에 이어 이번이 여섯번 째이다. 특히 지난 9월 대만 가오슝 챌린저에서는 준결승 진출을 넘어 결승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렇게 최근 출전한 챌린저 대회에서 잇달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덕희는 생애 첫 챌린저 우승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이 날 승리로 이덕희는 랭킹 포인트 33점을 확보했다. 현재 151위인 이덕희는 11월 14일 ATP 월드 랭킹 발표에서 같은 날 소멸 예정인 8점을 차감하고도 총점 431점으로 140위 초반에 랭크될 예정이다. 만일 이덕희가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할 경우에는 130위대 초반에 진입하게 되고 우승까지 차지할 경우에는 120위대 초반 진입이 예상된다.

 

한편 이덕희는 12일  제임스 덕워스(24세 ? 호주 ? 130위)경기의 승자를 상대로 준결승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