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사간도스 고별전 비하인드 스토리 [2] 눈물의 마지막 인터뷰’ [S&B 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6-11-01 11:04:40 hit 1,493

경기가 끝난 후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세레모니가 준비되어 있었다.

 

사간도스는 항상 시즌 마지막 홈 경기가 끝난 뒤 팬들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선수단 전원이 필드 위로 올라와 감독, 주장이 해당 시즌에 대한 소감과 차기 시즌의 각오 등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경기장을 한 바퀴 도는 것이 그 내용이다.

 

올해는 매년 진행하던 이벤트에 조금 더해 김민우의 고별사가 진행되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김민우와 사간도스의 동행은 7년이란 시간 끝에 일시 정지 되었다.

 

김민우는 장문의 편지를 직접 작성하여 팬들 앞에서 읽는 정성을 보였다. 이 편지에서 김민우가 가장 많이 했던 말은 ‘고맙다’와 ‘팬’ 두 단어였다. 그가 사간 도스에 어떠한 애정을 갖고 있었는지 어떻게 팬들을 생각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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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고별사 도중 울음을 터뜨리는 사간도스 팬 (사진=S&B컴퍼니)

 

 

김민우가 자신의 소감을 덤덤히 전하는 도중, 관중들 사이에서는 이미 울음을 터뜨린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는 사람들이 보였고 결국 김민우 또한 울음을 참지 못하고 잠시 편지 읽기가 중단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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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는 꿋꿋하게 울음을 참으며 사간도스에서의 시간과 자신을 사랑해 준 팬과 구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운동장 곳곳을 빼놓지 않고 한 바퀴 돌며 팬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전했다.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김민우는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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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김민우와 다시 재회하게 될 날을 기원하며 사간도스의 팬들은 천천히 구장을 나섰다. 이날 낯선 이방인의 눈에 비친 ‘여러분들의 응원’은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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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김민우 사간도스 고별전 비하인드 스토리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