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스 팬들 “떠나는 김민우, 이미 팀의 전설” [축구저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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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운영자 | Date 2016-11-01 10:52:00 | hit 6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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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9일 김민우의 홈 고별전을 찾은 사간도스 팬들. / 도스=이민성 기자 | ||
고별전 찾은 팬들 “너무 아쉽다” 입 모아
[도스=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김민우는 사간도스의 전설이다.” 일본 J리그 사간도스의 팬들이 김민우와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김민우는 지난 29일 일본 사가현 도스시 베스트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J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사간도스는 이날 김민우 작별 행사를 마련했다. 2010년 사간도스에 입단한 김민우는 7년간 리그에서만 212경기를 뛰었다. 2011년 J2리그에서 J1리그로의 승격을 이끌며 팬들을 기쁘게 했고 올시즌에는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병역의무를 위해 내년 K리그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간도스와 이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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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우 유니폼과 특별 제작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간도스 팬들. 티셔츠에는 '여러분들의 응원은 아름답다'는 문구가 한 글과 일본어로 쓰여 있다. / 도스=이민성 기자 | ||
이날 경기장 곳곳에는 김민우의 유니폼, 머플러, 특별 티셔츠를 입은 팬들이 눈에 띄었다. 사간도스 팬 테라니시 슈이치는 “김민우가 떠나서 슬프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오직 사간도스에서만 프로 생활을 했다. 팀의 전설로 불리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함께 김민우를 응원하는 유시케 시미즈는 “올시즌 김민우가 주장이 됐을 때 당연히 그럴 만하다고 생각했다”며 “사간도스 서포터스는 모두 김민우를 좋아한다”고 했다.
고로 세지마는 “김민우는 경기장 안팎에서 특별한 선수”라고 엄지를 세웠다. 옆에 있던 아키히로 나오무라가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김민우는 훈련장과 경기장에서도 모두 최선을 다하는 선수”라며 “일본 선수들도 그의 성실한 태도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사간도스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케이치 노다는 “김민우는 경기장 밖에서도 항상 밝다. 팬 서비스 행사에 나서면 늘 웃는다. 사인 요청도 거절한 적이 없다”고 했다.
| ▲ 김민우가 29일 리그 마지막 홈경기가 끝난 뒤 사간도스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 도스=이민성 기자 | ||
김민우는 이날 선제골을 터뜨리며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뒤에는 마이크를 잡고 팬들에게 "꼭 사간도스로 돌아오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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