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이 일본프로골프투어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 1라운드를 공동 56위로 마쳤다.
김형성(36 ? 현대자동차)은 27일 일본 효고현 ABC GC (파72 ? 7,217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총상금 1억 5천만엔, 우승상금 3천만 엔)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며 합계 1오버파로 공동 5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코스 10번 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13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심기일전한 김형성은 이내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17번홀에서 곧바로 보기를 범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고 전반 홀을 2오버파로 마쳤다.
김형성은 이어진 후반홀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샷에 자신감이 붙었다. 이후 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합계 이븐으로 타수를 줄였다. 하지만 마지막 9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것이 뼈 아팠다.
결국 합계 1오버파 공동 5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경기 초반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적잖게 흔들렸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1라운드는 탐색전인만큼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내일부터 순위를 끌어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에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출전한 한국의 임성재(18세)가 합계 6언더파로 1라운드 깜짝 선두를 차지했다.
남자골프 국가대표 출신이자 현재 KGT(한국골프투어) 최연소 선수인 임성재는 지난해 말 KGT(한국골프투어)와 JGTO(일본골프투어)의 퀄리파잉 스쿨을 통과하며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김형성은 28일 오전 9시 5분 2라운드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