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중국 닝보 챌린저 남자 단식 16강 진출! [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6-10-18 14:28:40 hit 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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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이덕희가 중국 닝보 테니스 코트장에서 야닉 한프만과의 시합 전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S&B컴퍼니>

 

한국 테니스 기대주 이덕희가 챌린저 첫 우승 목표 달성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덕희(18세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가 18일 중국 닝보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닝보 챌린저(총상금 12만 5천달러) 단식 1회전(32강)에서 야닉 한프만(24세 ? 독일 ? 326위)을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이 날 이덕희의 상대인 야닉 한프만은 신장 193cm의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서브를 앞세워 이덕희를 압박했다. 하지만 안정적인 서브 리턴과 스트로크 공격으로 맞선 이덕희의 플레이에 무릎을 꿇었다.

 

이 날 첫 세트는 이덕희의 서브 게임으로 시작됐다. 본인의 서브게임을 지켜낸 이덕희는 상대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해내며 2-0으로 먼저 앞서 나갔다. 상대의 추격에 2게임을 내줬으나 이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 끝에 6-2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두 번째 세트는 접전이었다. 이덕희가 먼저 브레이크를 당해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이내 스코어를 따라잡아 4-4 동점을 만들었고 본인의 서브게임에서 5-4로 앞서나갔다. 막판 서브권을 가진 상대의 추격이 있었지만 이덕희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이며 승리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이덕희는 "전국체전이 끝난 뒤 바로 훈련을 계속했다. 컨디션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지난 가오슝에서는 준우승이었지만 이번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9월 가오슝 챌린저에서 생애 첫 결승 진출과 함께 준우승을 차지한 이덕희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출전하고 있다.

 

이덕희는 지난 12일 끝난 제 97회 전국체전 남자 테니스 고등부 단체전에서 서울시 대표(마포고)로 출전해 모교의 전국체전 4연패를 이끈 바 있다. 개인적으로는 3년의 고등학교 재학기간 동안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모두 우승한 기록이기도 하다.
  
한편 이덕희는 20일 다니엘 마수르(21세 ? 독일 ? 287위)와 16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