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가 10월 9일 전국체전 2회전 경기에 앞서 워밍업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S&B컴퍼니>
이덕희가 제 97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남자 고등부 단체전 단 ? 복식에 출전해 압도적인 기량을 앞세워 마포고의 준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덕희(18세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는 9일 아산시 강변테니스장에서 열린 제 97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단체전 2회전에 서울시 대표(마포고)로 출전했다.
이 날 이덕희는 테니스 단체 2회전 2단식과 복식에 각각 출전해 모두 이겼다.
2단식에서는 성하연(17세 · 금천고)을 세트스코어 2-0(6-0, 6-0)으로 단 1게임도 허용하지 않으며 손쉽게 승리했다.
이어진 복식경기 역시 정영석(16세 · 마포고)과 호흡을 맞춰 2-0(6-1, 6-4)로 승리했다.
이덕희의 활약에 힘입어 마포고는 충북대표 금천고를 3-0 으로 꺾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덕희에게 전국체전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이다.
2014년 마포고등학교에 입학한 이덕희는 1학년, 2학년 2년 연속 전국체전 우승을 이끌었고, 그 결과 마포고등학교는 전국체전 테니스 남자 고등부 사상 첫 3연패를 기록했다.
이번 해까지 우승을 하게 될 경우 이덕희는 고등학교 재학 동안 출전한 세 번의 전국체전에서 모두 우승하는 뜻 깊은 기록을 남기게 됨과 동시에 마포고는 4연속 전국체전 우승을 하게 된다.
전국체전 테니스 단체전은 단식 4경기, 복식 1경기를 진행하여 먼저 3승을 얻는 팀이 이기게 된다.
단체전 예선 1회전에 이어 2회전에서도 단 ? 복식에 참가한 이덕희는 금천고를 상대로 여유롭게 승리하며 팀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 냈다.
이덕희는 "투어를 다니다가 오랜만에 친구들과 경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다.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해 마포고에서 뛰는 마지막 전국체전을 우승으로 마무리 하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덕희는 11일 경상북도 고등부 대표인 안동고등학교와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