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권 35분’ 성남, 깃발더비 역전승 [S&B 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6-09-17 22:27:16 hit 590

성남FC깃발더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경기 만에 출격한 측면 수비수 이후권도 왕성한 움직임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성남은 1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0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앞선 4경기 연속 무승(13)과 김학범 감독의 자진사퇴로 분위기가 뒤숭숭했던 성남은 이날 승리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구상범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성남은 전반 25분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수원FC 권용현의 슛이 김근배 골키퍼의 손에 맞고 골라인을 넘었다.

 

후반 반격이 시작됐다. 2분 만에 김현이 그림 같은 시저스킥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구 감독대행은 후반 10분 장학영을 빼고 이후권을 투입하며 고삐를 더 세게 쥐었다. 이후권은 과감한 공격가담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두드리니 열렸다. 성남은 후반 30분 프리킥 찬스에서 역전골을 터트렸다. 김현이 상대 골키퍼의 펀칭 미스를 틈타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권은 탄탄한 수비로 리드를 지켰다.

 

깃발더비 첫 승(11)을 거둔 구상범 호21일 울산 원정을 떠나 울산 현대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