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 JGTO ANA 오픈 2R 공동 4위... 상승세 이어가 [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6-09-16 16:55:47 hit 851

김형성이 일본골프투어 ANA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형성(36세 ? 현대자동차)은 16일 일본 삿포로 GC 왓츠 코스(파72ㆍ7,063야드)에서 열린 2016 JGTO ANA 오픈(총상금 1억 1천만엔 / 우승상금 2천 2백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쳐 합계 1언더파 기록, 1-2라운드 합계 9언더파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김형성 특유의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인코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11,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진 16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한 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후반홀에서도 김형성은 큰 실수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 첫 홀부터 보기를 기록했으나 이어진 2번홀에서 곧바로 버디를 낚아냈다. 이후 모든 홀에서 안정적으로 이븐파를 기록하며 1-2라운드 합계 9언더파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치료를 잘 받고 스트레칭도 꾸준히 하고 있어 부상부위가 호전되고 있으나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백 스윙할 때 조금 통증이 있다"며 경기 소감을 말했다. 이어 "부상이 있지만 현재 샷 감이 매우 좋다. 다른 무엇보다 공을 페어웨이에 무사히 안착시키자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 남은 두 라운드에서도 좋은 성적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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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성의 ANA 오픈 1라운드 활약상에 대해 소개한 JGTO 공식 홈페이지. 사진출처: JGTO(일본골프투어) 홈페이지>

 

 

 

이날 김형성의 목에는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테이핑이 부착되어 있었다. 지난 11일 종료된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에서 발생한 목 근육 부상으로 인해 김형성은 사실상 정상적인 경기운영을 펼치기 힘들었다.

 

특히 백스윙 자세에서 목과 어깨 근육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일본골프투어(JGTO)는 ANA오픈 1라운드 종료 후 부상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기록한 김형성의 소식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형성은 부상을 앓고 있는 선수라고 하기엔 무색할 정도의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선두와는 단 3타차. 남은 두 라운드 성적에 따라 우승도 충분히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JGTO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김형성은 2016 시즌에서 아직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스마일 킹' 김형성이 부상을 딛고 일본 ANA 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형성은 17일 오전 9시 40분 3라운드 티오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