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컴퍼니 소속 선수 석현준(25)이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석현준은 12일(한국시간) 열린 2016~2017 터키 쉬페르리그 3라운드 오스만리스포르와의 홈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로 출전했다. 개막전과 지난 경기에서는 교체로 출전했다.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데뷔골을 뽑아내진 못했다. 전반 32분 동료의 패스를 받아 골대 앞에서 수비수와 엉켜 넘어지며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손에 막혔다. 2분 뒤 트라브존스포르는 선제결승골을 내줬다.
후반 20분, 석현준은 골문 1m 앞에서 동료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받았지만 헛발질로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43분 트라브존스포르는 추가골을 내줬다. 석현준은 경기 막판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이마저도 골키퍼에 막혔다.
골사냥에는 실패했지만 석현준의 출전 시간이 늘어났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리우올림픽이 끝난 뒤 곧바로 터키로 온 석현준은 지난 경기를 뛸 때까지 완벽한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특히 시차 적응에 애를 먹었다.
이달 초 A매치 기간에는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의 배려도 받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현지 적응을 위해 석현준을 부르지 않았다. 월드컵 최종예선이 열리는 동안 석현준은 터키에서 휴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석현준은 오는 18일 알라냐스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터키 데뷔골을 노린다.
사진제공=트라브존스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