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2전 3기만에 그랜드슬램 첫 승 [테니스코리아]
by 운영자 | Date 2016-08-25 10:38:36 hit 642

이덕희(마포고, 현대자동차, KDB산업은행 후원, 191위)가 US오픈 예선 2회전에 올랐다.

 
8월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예선 1회전에서 이덕희가 호세 스타뎀(뉴질랜드, 431위)을  7-6(3) 6-3으로 물리쳤다. 
 
이덕희가 그랜드슬램 예선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는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었다.
 
첫 세트 게임 스코어 1-1에서 이덕희는 스타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했지만 곧바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줘 2-2가 됐다. 이후 두 선수는 엎치락뒤치락하며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고 이덕희가 끈질긴 플레이로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 초반 이덕희가 게임 스코어 1-3으로 끌려갔지만 날카로운 스트로크와 안정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연속 5게임을 따내는 저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덕희는 "그랜드슬램에서 첫 승리를 거둬 너무 기쁘다. 스타뎀과는 한 번 겨뤄 이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신 있었다.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덕희는 예선 6번시드 스티브 다르시스(벨기에, 108위)와 3회전 진출을 다툰다. 올해 32세 다르시스는 2003년 프로에 데뷔해 두 개의 투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최고랭킹은 지난 2008년 5월에 기록한 44위다.
 
이덕희가 다르시스가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
.

기사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