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컴퍼니 소속 선수 석현준(25)이 터키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석현준은 21일 트라브존 후세인 아브니 아케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 터키 쉬페르리그 개막전 카심파사와의 경기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 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약 30분 동안 활약하며 골을 넣지 못했지만 2차례 슈팅을 날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카심파사를 2-0으로 꺾었다.
올시즌을 앞두고 FC포르투(포르투갈)에서 트라브존스포르(터키)로 1년 임대 이적한 석현준은 한국 올림픽대표팀 와일드카드로 뽑혀 브라질 리우올림픽 8강 온두라스전이 끝난 뒤 곧바로 터키로 날아왔다. 팀 훈련에 합류한 지 5일밖에 안 됐지만 등번호 9번을 받고 곧바로 경기에 출전하는 등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경기를 마친 석현준은 "날씨가 덥고 습해서 힘들었다. 앞으로 팀 훈련에 성실이 참가하고 감독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트라브존스포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