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덕희, 중국 청두 챌린저 단식 준결승 진출[S&B컴퍼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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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운영자 | Date 2016-08-05 18:16:20 | hit 1,410 |

이덕희가 5일 중국 청두 시추안 국제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중국 청두 챌린저 단식 3회전(8강)에서
중국의 순 파징 선수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S&B컴퍼니>
한국 테니스의 희망 이덕희가 중국 청두 챌린저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덕희(18세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는 5일 중국 청두 시추안 국제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청두 챌린저(총상금 12만5천달러) 단식 3회전(8강)에서 중국의 터 순 파징(19세 ? 중국 ? 800위)을 세트스코어 2-0(6-4, 6-4)으로 꺾고 단식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로써 이덕희는 지난 6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에서 열린 페르가나 챌린저(총상금 7만 5천달러)단식에서 처음 준결승에 오른 이후 약 7주만에 생애 두 번째로 챌린저 대회 준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중국 청두 챌린저는 총상금 12만 5천달러 규모의 챌린저 대회 중 최고 등급 대회로 주로 ATP 세계랭킹 100위 초반대부터 200위까지의 실력있는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는 대회다.
첫 세트는 경기 중반까지 팽팽하게 진행됐다. 게임스코어 4-4 상황에서 이덕희는 상대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5-4로 리드를 잡았고 이어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날카로운 스트로크를 앞세워 40분만에 첫 세트를 따냈다.
승기를 잡은 이덕희는 두 번째 세트에서도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쳤고 첫 세트와 같은 스코어인 6-4로 경기를 마무리해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덕희는 "비교적 낮은 랭킹의 선수와 경기이다 보니 오히려 부담이 컸다.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한게 주효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다시 준결승에 오른 만큼 이번 기회를 살려 결승 진출은 물론 우승까지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날 승리로 준결승에 진출한 이덕희는 ATP 랭킹 포인트 40점을 획득해 8일 ATP 세계랭킹 발표에서 총점 332점으로 160위권대 진입이 예상된다.
현재 18세 3개월인 이덕희가 6일 경기에서 이겨 결승에 진출할 시에는 추가로 15점 획득과 동시에 한국 최연소 챌린저 결승 진출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된다. (종전 기록 정현 보유, 18세 3개월)
한편 이덕희는 6일 제이슨 정(27세 ? 대만 ? 269위)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