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인천공항] 박주성 기자= 와일드카드로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한 석현준(25, FC포르투)이 국민들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겠다며 메달 획득을 다짐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18일(월) 정오 인천국제공항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위해 브라질로 출발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대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석현준은 메달을 꼭 따겠다고 다짐했다.
우선 석현준은 "메이저대회는 처음이다. 부담보다는 기대와 설렘이 크다. 브라질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모두가 기대하는 메달에 대해서도 "모두가 금메달을 원하고 있지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사실 석현준은 올림픽 승선이 불확실했다. 신태용 감독도 석현준이 아닌 수비자원 홍정호를 와일드카드로 생각했다. 하지만 당시 홍정호 소속팀인 아우크스부르크가 적극적으로 차출을 반대하며 석현준이 리우로 향하게 됐다.
석현준은 와일드카드 확정 후 신태용 감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감독님이 체코전처럼 앞에서부터 많이 움직여주고 상대와 부딪히라고 말씀했다. 나 역시 내가 결정짓는 것보다 움직임을 통해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줄 생각"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석현준은 이번 대회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맏형이다. 그만큼 선수들을 이끄는 모습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석현준은 "가장 나이가 많지만 노력하고 후배들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들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겠다"며 선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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