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퓨처스 대회 10승 도전[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6-07-02 12:51:23 hit 858

 

이덕희가 통산 10번째 퓨처스 우승에 도전한다.

 

이덕희(18세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는 2일 중국 룽옌 스포츠센터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룽옌 F10 퓨처스(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 준결승에서 손목 통증을 호소한 중국의 바이 얀(27세 ? ATP 233위)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이덕희는 시즌 3번째이자 통산 10번째 퓨처스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덕희는 전날 8강 상대였던 중국의 허 예총?(22?세? ? ATP 492?위?)가 복통으로 기권한데 이어 이 날 준결승 상대마저 기권을 해 2경기 연속 행운의 기권승을 거뒀다.

 

두 경기 연속 체력 소진없이 결승에 진출한만큼 우승컵 획득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다.

 

한변 이날 결승에 오른 이덕희는 ATP 랭킹 포인트 15점을 확보해 11일 랭킹 발표에서 총점 271점으로 한국 최연소 100위권 진입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변수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ATP 챌린저 대회(5개 대회)에 출전하는 랭킹 경쟁권 선수들의 성적이다. 대회 종료 다음 날 바로 성적이 반영되는 챌린저 대회와 달리 ITF 퓨처스 대회의 경우는 일주일 후 반영된다.

 

이덕희의 경우 4일부터 시작되는 챌린저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승리로 이덕희는 사실상 190위권 중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만일 이덕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우승 포인트 27점을 더해 총점 283점으로 11일 발표되는 ATP 랭킹에서 180위권 진입이 예상된다.

 

이 경우 이덕희는 국내 최연소 100위권 진입 기록(18세 2개월)을 경신하게 된다. 종전기록은 정현이 2014년 9월 당시 만 18세 4개월의 나이로 107위에 오르며 세웠었다.

 

이덕희는 "2번 연속 기권승으로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오늘 기권한 바이 얀 선수와는 여러 차례 경기를 한 적이 있어 꺾을 자신도 있었는데 한편으론 아쉽다"고 소감을 밝히며 "결승에 누가 올라오든 자신 있다. 꼭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덕희는 3일 중국의 리 제(29세 ? ATP 246위)와  우 디(24세 ? ATP 158위)의 대결의 승자와 대회 우승을 놓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