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덕희, 중국 룽옌 퓨처스 단식 16강 진출[S&B컴퍼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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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운영자 | Date 2016-06-29 13:51:08 | hit 657 |

이덕희가 29일 중국 룽옌 스포트센터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중국 륭옌 퓨처스 단식 1회전에서 인도의 카루누데이 싱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S&B컴퍼니>
이덕희가 중국 룽옌 퓨처스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이덕희(18세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는 28일 중국 룽옌 스포츠센터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룽옌 퓨처스(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 본선 1회전(32강)에서 인도의 카루누데이 싱(25세 ? 1191위)을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꺾고 단식 16강에 안착했다.
이덕희는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싱을 몰아붙였다. 정확한 리턴 샷과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서 우위를 점한 이덕희는 게임스코어 6-2로 1세트를 가볍게 따냈다.
두 번째 세트에서 싱의 거친 공격에 잠시 주춤한 이덕희는 게임스코어 0-3으로 뒤졌으나 착실한 디펜스와 강한 서브로 반격을 시작해 3-3동점을 만들고 게임스코어 4-4에서 발이 무뎌진 싱을 좌우 크로스에 네트 앞에 떨어지는 플레이를 앞세워 압박했고 이어 2게임을 더 따내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를 마친 이덕희는 "이겨서 기쁘다. 한번 이겼던 상대라 자신 있었고, 침착하게 풀어내 이길 수 있었다.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이덕희는 물오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일본 가루이자와 퓨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주 종료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챌린저에서는 자신의 생애 첫 챌린저 단식 4강 진출이라는 짜릿함을 맛봤다.
그뿐만 아니다. 이덕희는 국내 최연소 100위권 진입이라는 대기록도 눈앞에 뒀다.
이덕희가 이번 룽옌 퓨처스 단식 경기에서 8강 이상만 진출해도 ATP 100위대권 진입이 예상된다. 8강을 넘어 우승 시, 예상 순위는 180위대권으로 껑충 뛸 전망이다.
ATP 100위대권 진입에 성공할 경우 국내 최연소 100위대권 진입이라는 신기록(종전기록: 정현, 만 18세 3개월)을 경신하게 된다.
이덕희가 룽옌 퓨처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ATP 100위대권 진입이라는 뜻 깊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덕희는 30일 중국의 순 파징(19세 ? ATP 889위)을 상대로 단식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