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중국 룽옌 퓨처스 복식 1회전에서 패... 28일 단식 1회전 출전 [S&B 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6-06-27 18:08:02 hit 774

이덕희(18세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가 중국 룽옌 퓨처스 복식 본선 1회전에서 패했다.

 

이덕희는 27일 중국 룽옌 스포츠센터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룽옌 퓨처스(총상금 2만5천달러) 복식 본선 1회전(16강)에서 자신의 히팅파트너인 우충효(21세)와 한 조로 출전했으나 중국의 리 제(29세 ? 복식랭킹 186위)와 바이 얀(27세 ? 복식랭킹 114위)조에게 0-2(1-6, 0-6)로 패했다.
 
이덕희-우충효 조는 오랜 시간 서로 호흡을 맞춰 온 파트너 답게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쳤다. 이덕희는 뒤에서 강하고 날카로운 스트로크로 상대를 위협했고 우충효는 앞에서 네트 플레이 위주의 변칙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상대는 노련했다. 이덕희와 달리 꾸준히 복식경기에 출전하며 호흡을 맞춰 온 팀답게 안정적인 플레이로 이덕희-우충효 조를 위협했다.

 

결과는 0-2(1-6, 0-6). 이덕희와 우충효 모두 분전했으나 패하고 말았다.

 

경기를 마친 이덕희는 "오랜만에 복식경기에 나와 즐겁게 경기에 임했다."며 "패한 것은 아쉽지만 남은 단식 경기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룰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이덕희는 물오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일본 가루이자와 퓨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주 종료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챌린저에서는 자신의 생애 첫 챌린저 단식 4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대기록도 눈 앞에 뒀다.

 

이덕희는 룽옌 퓨처스 단식 경기에서 8강 이상만 진출해도 ATP 100위대권 진입이 예상된다. 8강을 넘어 우승 시, 예상 순위는 180위대권으로 껑충 뛸 전망이다.

 

ATP 100위대권 진입에 성공할 경우 국내 최연소 100위대권 진입이라는 신기록(종전기록: 정현, 만 18세 3개월)을 경신하게 된다.

 

이덕희가 룽옌 퓨처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ATP 100위대권 진입이라는 뜻 깊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덕희는 28일 인도의 카루누데이 싱(25세 ? ATP 1191위)을 상대로 단식 1회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