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아쉬운 패배.. 페르가나 챌린저 단식 4강으로 마감[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6-06-18 18:23:20 hit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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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가 18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국제 테니스 센터 센터코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챌린저 단식

준결승전에서 대회 4번 시드인 몰도바의 알보트 라두와의 경기를 앞두고 첫 서브를 정하고 있다

<사진=S&B컴퍼니>

 

 

한국 테니스의 희망 이덕희가 페르가나 챌린저를 4강 진출을 끝으로 마감했다.
 
이덕희(18세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는 18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국제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16 ATP 챌린저 투어 페르가나 오픈 단식 준결승에서 대회 2번 시드인 알보트 라두(26세 ? 몰도바 ? 124위)에게 세트스코어 1-2(7-6<6>, 4-6, 1-6)로 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비록 결승 진출은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이덕희는 6번의 도전 끝에 생애 첫 챌린저 4강에 오르는 큰 수확을 얻었다.

 

이번 대회 이전까지 이덕희는 최근 5월 서울 챌린저까지 포함해 총 다섯 차례 챌린저 8강에 오른 바 있었으나 번번이 4강 진출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아쉬운 경기 결과였다.
첫 세트 이덕희와 라두는 한치의 양보도 없이 각자의 서브게임을 지켜내며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했고, 타이브레이크 스코어 6-6에서 이덕희는 라두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한 뒤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 첫 세트를 따냈다.
 
두 번째 세트 이덕희는 경기 초반 0-3까지 끌려갔으나 포기하지 않고 3-4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결국 4-6으로 두 번째 세트를 내줬고 이어진 마지막 세트에서 게임스코어 1-6으로 패하며 생애 첫 챌린저 결승 진출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덕희는 "결승 진출이 무산돼 아쉽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덕희는 "이젠 챌린저에서도 확실히 자신감이 생겼다. 더 열심히 운동하고 계속 도전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를 4강으로 마친 이덕희는 챌린저 대회에서 결승 진출 뿐만 아니라 우승도 노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또한 이덕희는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오름으로써 랭킹 포인트 33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이덕희는 총점 264점으로 20일 발표되는 ATP 랭킹에서 200위 초반에 랭크되어 사실상 100위귄대 진입을 코앞에 두게 되었다.

 

한편 이덕희는 이후 20일부터 상주 시민운동장 테니스 코트에서 열리는 2016 상주 오픈 퓨처스(총상금 1만달러) 대회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