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덕희,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챌린저 단식 8강 진출[S&B컴퍼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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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운영자 | Date 2016-06-16 18:29:23 | hit 1,442 |
이덕희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챌린저에서 단식 8강에 올라 준결승 진출이라는 개인 신기록에 도전한다.
이덕희(18세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는 16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국제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16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챌린저 대회 단식 2라운드(16강)에서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로 베가(25세 ? 297위)를 세트스코어 2-1(6-3, 1-6, 6-3)로 꺾고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이덕희는 지난 5월 서울챌린저 대회에 이어 한 달여만에 다시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덕희는 그 동안 아쉽게 달성하지 못한 챌린저 무대 개인 첫 준결승 진출이라는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덕희는 챌린저 대회에서 총 4번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지난 해 4월 중국 안닝 챌린저에서 국내 최연소 8강 진출(만 16세 11개월)을 기록한 후 5월 서울 챌린저, 10월 중국 수저우 챌린저까지 세 번 8강에 올랐고, 올해 5월 서울챌린저까지 총 네 차례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하지만 번번이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 날 경기에서 이덕희는 3-3으로 팽팽한 상황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해내며 6-3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두 번째 세트에서 이덕희는 상대의 반격에 주춤해 게임스코어 1-6으로 내줬다.
마지막 세트는 이덕희의 집중력과 끈기가 빛을 발했다.
이덕희는 2-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해 3-3 동점을 만들어 냈고, 자신의 서브게임을 챙겨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두 게임을 연속 따내며 승부를 결정 지었다.
이덕희는 승부가 결정된 순간 환호성을 지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덕희는 "두 번째 세트에서 상대가 전략을 바꿔 당황했다. 하지만 상대 플레이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그 덕에 이길 수 있었다"며 "날씨가 더워 힘들었지만 정말 지기 싫어서 이를 악물고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이덕희는 "이번 대회에서는 꼭 4강에 진출해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덕희의 목표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챌린저 대회 4강 이상 성적이고 두 번째는 결승에 진출해 한국 최연소로 ATP랭킹 100위권대에 진입하는 것이다.
한편 이덕희는 17일 첸 티(32세 ? 대만 ? ATP 198위)와 디미트리 팝코(19세 ? 카자흐스탄 ? ATP 210위)의 승자와 단식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이덕희가 생애 첫 챌린저 무대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