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이 모리빌딩컵 시시도힐스 대회를 공동 30위로 마무리했다.
김형성(35세 ? 현대자동차)이 5일(한국시간) 일본 이바라키 카사마시 시시도힐스CC 서코스(파71·7384야드)에서 열린 일본골프투어(JGTO) 2016 JGT 챔피언십 모리빌딩컵 시시도힐스(총상금 1억5000만 엔·우승상금 3000만 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합계 3오버파, 1-F라운드 합계 10오버파 공동 30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성적이 좋지 않은 대회였다. 합계 2언더파를 기록한 츠카다 요스케(31세)가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거의 모든 선수들이 타수를 잃었다. 일본골프투어에서 잔 뼈가 굵은 김형성 역시 최종 라운드에서도 타수를 크게 줄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전체적으로 쉽지 않은 경기였다. 코스가 까다로워 많은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은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다음주에는 한국에서 경기를 갖는 만큼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형성은 오는 7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예선에 출전한다.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국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로서 예선은 6월 7일, 본선은 9~12일에 펼쳐진다.
매치플레이 대회는 매 홀마다 더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1점을 부여해 18홀까지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가 승리하는 일대일 대결 방식의 대회이다.
김형성은 이번 대회의 예선전부터 출전한다.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의 본선 자력 출전권은 KPGA 코리안투어 시드 순위 32위권 선수들에게 우선적으로 주어지기 때문이다. 일본골프투어에 주력하는 김형성은 시드 순위 76위로 본선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김형성은 2014년도 본 대회에 출전해 공동 9위를 기록하며 매치플레이 대회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것을 증명한 바 있다. 김형성이 예선을 통과해 본선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