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일본 가루이자와 퓨처스 단식 8강 안착[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6-06-02 18:08:49 hit 827

한국 테니스의 희망 이덕희가 일본 가루이자와 퓨처스 단식 8강에 진출하며 시즌 2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덕희(17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는 2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 카이 테니스 클럽에서 열린 가루이자와 퓨처스(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 2회전(16강)에서 대회 일본의 타카하시 유스케(18세 ? ATP 881위)를 세트스코어 2-0(6-3, 6-0)으로 꺾고 단식 8강에 안착했다.

 

이덕희는 유스케를 상대로 한수위의 경기력을 보이며 상대를 여유있게 리드했다. 게임 스코어 6-3로 가볍게 첫세트를 따낸 이덕희는 두번째 세트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과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상대를 제압, 게임스코어 6-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 단식 8강에 안착했다.

 

 경기를 마친 이덕희는 "8강에 올라 기쁘다. 코트가 익숙하지 않은 코트라 코트 적응에 힘썼다"고 승리 소감을 밝히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시즌 2승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덕희는 올시즌 3월 열린 일본 고후 퓨처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이덕희는 지난 해 4월 사실상의 턴 프로를 선언한 뒤 퓨처스 무대에서만 5승을(개인 통산 8승) 기록했고, 챌린저와 퓨처스 무대에 병행 출전해 ATP랭킹을 200위 초반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이덕희는 지난해 6월 일본 가시와에서 열린 일본 6차 퓨처스(가시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려 랭킹 포인트 18점을 챙겼다. 이번 퓨처스 대회 출전은 이 점수가 오는 6월 20일 소멸될 예정임에 따라 이를 미리 방어하기 위한 전략적 출전이다.

 

이덕희는 현재 ATP랭킹 225위에 올라있다.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출전한 이덕희는 본 대회 우승을 통해 시즌 챌린저 무대와 월드투어 예선무대를 병행해 도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다는 각오다.

 

한편 이덕희는 오는 3일 일본의 키비 유야(29세 ? ATP 386위)와 단식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