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 매경오픈 2라운드 톱 5 유지 [S&B 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6-05-06 19:33:33 hit 760
김형성이 '한국의 마스터스' 매경오픈 2라운드에서 'TOP 5'를 유지했다.

김형성(35세 ? 현대자동차)은 6일 남서울CC(파72ㆍ694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 우승상금 2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쳐 합계 4언더파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아웃코스 1번홀에서 티오프한 김형성은 1, 2번홀에서 연이어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김형성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내 샷 감을 회복한 김형성은 4, 8, 9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적어내며 타수를 지켰다.

이어진 후반홀은 다소 아쉬웠다. 11, 18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타수를 잃었고 합계 1오버파, 1-2라운드 합계 4언더파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다. 찬스를 잘 살리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세밀한 플레이에 좀 더 집중해서 남은 라운드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9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린 문경준(33세 ? 휴셈)과는 5타 차. 남은 두 라운드에 따라 결과는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은 김형성의 아버지와 누나가 직접 대회장을 방문해 김형성을 열렬히 응원했다. 가족의 힘을 받은 김형성은 경기 내내 좋은 플레이로 가족의 응원에 화답했다.

이번 매경오픈 우승에 대한 김형성의 의지는 매우 강하다.

사실 김형성은 매경오픈과 같은 주에 펼쳐지는 이벤트 대회인 '레전드'로부터 한국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장익제(42세)와 함께 초청받았지만, 매경오픈에 출전하기 위하여 정중히 거절했다. '레전드' 대회는 일본 골프의 전설 아오키 이사오가 주최하는 대회로 우승상금 2억원, 꼴찌를 해도 1천만원의 상금을 받는 대회이다.

출전하기만해도 큰 상금을 얻을 수 있는 초청대회이지만 김형성은 매경오픈을 선택했다.

김형성은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총 9회 연속 매경오픈에 출전했다. 2011년과 2013년에는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두 차례했던 김형성이 올해는 우승을 통해 매경오픈에서의 설움을 털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형성은 7일 오전 10시 3라운드 티오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