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킹 김형성. 쾌조의 출발! 매경오픈 1R 공동 선두 [S&B 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6-05-05 19:46:14 hit 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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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오픈 1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친 김형성이 5일 남서울CC 에서 열린 GS 칼텍스 매경오픈 1라운드를 마치고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S&B컴퍼니>

김형성이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의 마스터스' 매경오픈 1라운드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형성(35세 ? 현대자동차)은 5일 남서울CC(파72ㆍ694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 우승상금 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쳐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하며 박상현(32세 ? 동아제약) 문경준(33세 ? 휴셈)과 함께 공동1위를 기록했다. 

2016 시즌 첫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값진 성과를 얻어냈다.  
 
 인코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형성은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쳤다. 전반 12, 16,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전반홀을 3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홀에서도 김형성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타수를 줄였다. 2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이어진 6, 8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지켰다. 특히 마지막 9번홀에서는 두번째 샷이 벙커에 빠져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김형성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세번째 벙커샷을 그림같이 홀 앞에 붙였고 끝내 버디를 잡아내며 합계 5언더파 공동 1위를 기록 1라운드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오랜만에 뛴 국내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분이 좋다. 샷이 원하는 대로 날아갔다"며 "아직 1라운드다. 초조한 마음은 버리고 끝까지 인내하고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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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치고 인터뷰중인 김형성<사진=S&B컴퍼니>

 김형성은 이번 주 일본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 '레전드'로부터 초청장을 받았지만 매경오픈 출전을 결정했다. '레전드' 대회는 일본 골프의 전설 아오키 이사오가 주최하는 대회로 우승상금 2억원, 꼴찌를 해도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 대회이다.

 출전하기만해도 큰 상금을 얻을 수 있는 초청대회를 거절하고 매경오픈에 출전한 만큼, 김형성이 이번 매경오픈에 임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김형성은 매경오픈과 인연이 깊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총 9회 연속 출전했으며 2011년과 2013년에는 모두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바 있다.

2014년 이후 2년 만에 매경오픈에 출전하는 김형성의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시작은 좋다. 김형성은 지난 4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만 총 3번 출전하여 'TOP 10'에 이름을 2번 올렸다. 시즌 초반이지만 서서히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지난 2월 약 한 달간 태국 방콕에 머무르며 스윙 자세 교정훈련과 체력훈련에 매진했다. 이 결과, 드라이브 비거리가 약 20야드 증대했으며 체력도 전년에 비해 많이 향상되었다. 

김형성의 2016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다. 

 김형성의 시선은 매경오픈에서 멈추지 않는다. 매경오픈 우승을 넘어 세계골프랭킹(OWGR) 50위 이내 진입으로 PGA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KPGA 코리안투어에 대한 세계랭킹포인트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이번 매경오픈 우승자에게는 최소 9점 이상의 랭킹포인트가 부여될 예정이다. 현재 세계골프랭킹 207위에 올라있는 김형성은 매경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세계골프랭킹 160위권대 진입이 예상된다.

김형성이 매경오픈 우승을 통해 2016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형성은 6일 11시 29분 2라운드 티오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