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난징 챌린저 풀세트 접전 끝에 분패[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6-04-19 20:25:57 hit 1,016
이덕희가 100위권 진입을 앞두고 아쉽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덕희(17 ? 현대자동차? KDB산업은행 후원) 19일 중국 난징 국제 테니스 센터 열린 중국 난징 챌린저(총 상금 5만달러 + H) 대회 단식 본선 1회전(32)에서 대회 3번 시드인 호주의 조단 톰슨(21 ? ATP 121)을상대로 세트스코어 1-2(7-6<3>, 2-6, 6-7<6>)로 약 3시간의 혈투끝에 분패했다.

 

첫 세트부터 대접전이였다. 이덕희와 톰슨은 첫 세트부터 자신의 서브를 지켜내며 타이브레이크 접전에 들었다. 타이브레이크에서 이덕희는 평점심을 유지하며 강하게 몰아붙였고 끝내 첫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스코어 7-3으로 자신이 것으로 만들었다.

 

두번째 세트는 심기일전한 톰슨의 거센 반격에 게임스코어 2-6으로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 세트 두 선수 모두 한치도 양보 없는 팽팽한 혈전 끝에 경기는 또다시 타이브레이크에 접어들었다. 타이브레이크 6-6에서 자신의 서브를 브레이크 당한 이덕희는 이어 톰슨에 서브 게임을 뺏지 못하고 타이브레이크 스코어 6-8 아쉽게 분패했다.

 

현재 ATP랭킹 206위인 이덕희는 지난주 열린 광주 챌린저(총상금 5만달러+H)에서 단식 8강에 진출하며 획득한 포인트 18점을 더해 총점 252점으로 ATP 현역 100위권 선수 중 최연소 ATP랭킹 100위권 진입과 함께 국내 최연소 100위권 진입 기록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하긴 했지만 이덕희는 최근 물오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고후 퓨처스와 지난주 중국 장자강 퓨처스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덕희는 이제 만 17 10개월로서, 18세 미만의 선수 중 이덕희보다 ATP 랭킹이 높은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이덕희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이덕희는 25일 중국 안닝에서 열리는 안닝 챌린저에 출전하여 개인 최고 기록인 단식 4강 진출과 함께 새로운 기록 달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