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잘 싸운 이덕희, 광주 챌린저 8강전에서 아쉬운 패 [S&B 컴퍼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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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운영자 | Date 2016-04-15 17:21:11 | hit 767 |

이덕희가 15일 광주 진월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광주 챌린저 단식 3회전에서 중국의 우 디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S&B컴퍼니>
이덕희가 생애 첫 챌린저 대회 4강 진출을 다음으로 기약했다.
이덕희(17세 ? 현대자동차? KDB산업은행 후원)는 15일 광주 진월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ATP 챌린저 광주 오픈(총 상금 5만달러 + H) 대회 단식 본선 3회전(8강)에서 중국의 우 디(25세 ? ATP 152위)에게 0-2(1-6, 3-6)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최연소 ATP랭킹 100위권대 진입과 함께 자신의 생애 첫 챌린저 대회 4강 진출이라는 신기록은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이덕희는 첫 세트를 1-6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첫 게임을 따낸 이후 6게임을 내리 내주었다. 두 번째 세트에서 이덕희는 분위기를 되찾아 오기 위해 노력했다. 강력한 스트로크와 서브로 상대를 위협했다. 게임스코어 0-4 상황에서 3-5까지 따라붙으며 저력을 발휘했지만 결국 3-6으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 중국 수저우 챌린저 1회전과 푸톈 퓨쳐스 결승전에서 우 디를 제압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패배는 더욱 아쉬운 결과였다.
이덕희는 광주 챌린저 8강 진출을 통해 ATP 포인트 17점을 챙겼다. 총점 252점을 확보한 이덕희는 18일 발표되는 ATP 랭킹에서 200위대 초반까지 랭킹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 최연소 ATP 랭킹 100위권대 진입이 임박한 것이다.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하긴 했지만 이덕희는 최근 물오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고후 퓨처스와 지난주 중국 장자강 퓨처스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덕희는 이제 만 17세 10개월로서, 18세 미만의 선수 중 이덕희보다 ATP 랭킹이 높은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이덕희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이덕희는 18일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난징 챌린저에 출전하여 한국 최연소 ATP랭킹 100위권대 진입이라는 기록 달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