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광주 챌린저 단식 8강 진출, 복식 4강 진출 실패(종합) [S&B 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6-04-14 18:28:17 hit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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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가 14일 광주 진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광주 챌린저 단식 2회전에서 미국의 다니엘 응유웬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S&B컴퍼니>

 

 

이덕희가 빛고을 광주에서 챌린저 8강에 진출. 챌린저 대회 첫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덕희(17세 ? 현대자동차? KDB산업은행 후원)가 14일 광주 진월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ATP 챌린저 광주 오픈(총 상금 5만달러 + H) 대회 단식 본선 2회전(16강)에서 미국의 다니엘 응유웬(25세 ? ATP 228위)에게 2-1(6-4, 4-6, 6-2)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 날 이덕희는 첫 세트 초반 2-4로 끌려가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덕희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내리 4게임을 따내 6-4로 첫 세트를 챙겼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상대의 반격에 밀렸다. 이덕희는 상대의 공격에 맞서 접전을 펼쳤지만 4-6으로 두 번째 세트를 내줬다.

 

 마지막 세트에서 이덕희는 상대를 압도했다. 이덕희는 예리한 스트로크로 상대 코트 좌우 깊숙한 코스를 공략했다. 이덕희의 공격에 상대는 급격한 체력소모로 발이 무뎌졌다. 이덕희는 6-2로 3세트를 마무리해 세트스코어 2-1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덕희가 챌린저 무대에서 8강에 진출한 것은 지난해 10월 중국 수저우 챌린저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당시 아쉽게 패해 4강 진출이 무산된 바 있다.

 

 경기를 마친 이덕희는 "실수 없이 안정적으로 수비하고 기회가 왔을 때 확실하게 공격하기 위해 집중했다"며 "오늘 상대는 작년 서울 챌린저에서 맞붙어 이긴 경험이 있어 승리할 자신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덕희는 "8강에 진출해서 매우 기쁘다. 이번 대회 목표는 4강 이상이기 때문에 다음 경기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덕희의 목표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한국 최연소 ATP랭킹 100위권대 진입이고, 두 번째는 챌린저 대회 4강 진출이다.


  이 날 승리로 이덕희는 ATP 포인트 17점을 챙겼다. 총점 252점을 확보한 이덕희는 18일 발표되는 ATP 랭킹에서 200위대 초반까지 랭킹을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100위권대 진입을 눈 앞에 둔 것이다. 

 

 두 번째 목표인 챌린저 대회 4강 진출 전망도 밝다.

 

 15일 열리는 이덕희의 8강 상대는 중국의 우디(24세 ? ATP 152위)이다. 이덕희는 지난해 중국 수저우 챌린저 1회전과 푸톈 퓨쳐스 결승전에서 우디를 꺾은 바 있다. 챌린저 대회 최고 성적 8강 진출을 기록하고 있는 이덕희의 이번 대회 4강 진출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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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가 14일 광주 진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광주 챌린저 복식 2회전에서 호주의 개빈 밴 페페르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사진=S&B컴퍼니>

 

 

 한편, 복식에도 출전한 이덕희는 같은 날 호주의 개빈 밴 페페르젤(24세 ? ATP 264위)과 함께 산차이 라티와타나-손차트 라티와타나(이상 31세 ? ATP 복식 107위) 조를 상대로 복식 2회전(8강) 경기를 펼쳤으나 0-2(3-6, 1-6)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