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장자강 퓨처스 준우승 차지[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6-04-10 15:04:25 hit 788



한국 테니스 기대주 이덕희가 중국 장자강 퓨처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ATP랭킹 100위권 진입 초 읽기에 들어갔다.

 

그것도 전세계 현역 ATP 랭킹 보유자들 가운데 최연소 10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덕희(17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 10일 중국 장쑤성 장자강 스포츠센터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장자강 퓨처스(총상금 25천달러) 단식 결승에서 대만의 지미 왕(31 ? ATP 377)에게 0-2(5-7, 3-6)으로 아쉽게 패하며 단식 준우승을 차지 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덕희는 단식 준우승 포인트 15점을 더해 총점 241점으로 오는 18일 발표되는ATP 순위에서 200위 초반대에 오를 예정이다.

 

마침내 100위권 진입을 목전에 둔 것.

 

이렇게 될 경우 이덕희는 현역 선수들 가운데 가장 어린 나이(17 10개월) 200위 벽을 깨는 동시에 한국(종전 정현 18 4개월)은 물론 아시아 선수들 가운데 최연소 대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이덕희는 최근 상승세다.

 

지난달 일본 고후 퓨처스 우승에 이어 이번 장자강 퓨처스 준우승을 차지하며 물오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덕희는 조만간 자신의 또 하나의 값진 기록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11일부터 시작되는 광주 챌린저에서 이덕희는 그 기록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대를 다시 챌린저 급으로 상향 조정해 도전하는 이덕희는 첫 단식 1회전(32) 상대인 중국의 리 제(29 ? ATP 210)를 지난해 1월 터키 안탈리아 퓨처스 대회에서 세트 스코어 2-0(6-2, 6-2)로 꺾은바 있다.

 

또한 첫 경기 승리시 예상 16강 및 8강 맞상대들과의 대결에서도 승리 전적을 갖고 있는 등 대진운 까지 뒤따르고 있어 광주에서 자신의 챌린저 무대 8강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우는 동시에 기분 좋게 100위권에 들어가는 두 마리 토끼 사냥을 준비하고 있다.

 

이덕희는 "오랜만에 퓨처스로 내려와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 모두 챌린저에서 활약하기 위함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가오는 광주 챌린저 무대에서 모든 새로운 기록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