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출전한 2개 대회 연속 정상 도전[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6-04-09 22:29:18 hit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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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가 9일 중국 장자강 스포츠 센터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중국 장자강 퓨처스 단식 준결승에서

인도의 스리람 바라지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S&B컴퍼니>

 

이덕희가 출전한 2개 퓨처스 대회 연속 단식 결승에 진출해 물오른 성장세를 과시했다.

 

이덕희(17세 ? 현대자동차? KDB산업은행 후원)는 9일 중국 장쑤성 장자강 스포츠센터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중국 장자강 퓨처스(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 준결승(4강)에서 인도의 스리람 바라지(26세?ATP 583위)를 2-0(6-2, 6-2)로 꺾고 단식 결승에 안착했다.

 

첫 세트, 이덕희는 상대 코트 대각선 깊은 곳에 떨어지는 예리한 스트로크로 상대를 흔든 후 안정적인 리턴게임으로 착실히 게임을 따냈고 게임스코어 6-2로 가볍게 첫 세트를 따냈다.

 

이어 두번째 세트 기선을 제압한 이덕희는 두 번째 세트에서도 발이 무뎌진 상대를 강하게 몰아 붙여 6-2로 완승하며 결승에 진출해 2주 연속 퓨처스 정상 도전에 나섰다.
 
이로써 이덕희는 지난 3월 일본 고후에서 열린 퓨처스 대회 우승에 이어 출전한 대회에서 또 다시 단식 결승에 진출하며 출전한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

 

이덕희는 대회가 열리는 현지 기상 악화로 인해 준결승 경기 전 앞서 열린 단식 8강 경기에서 약 2시간의 접전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둔 후 겨우 3시간 가량을 쉰 채 다시 경기에 나섰다.
 
앞서 열린 단식 8강 경기에서 중국의 왕추한(24세 ? ATP 680위)를 상대로 맞아 첫 세트를 게임스코어 6-1로 가볍게 따냈다. 두번째 세트 상대의 거센 반격에 타이브레이크에 접어든 이덕희는 끝까지 집중해 상대에게 맞섰고, 최종 타이브레이크 스코어 7-5 상대를 꺾고 2시간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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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가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장자강 퓨처스 단식 8강 경기에서 중국의 왕추한을 상대로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 샷을 날리고 있다.<사진=S&B컴퍼니>

 

경기를 마친 이덕희는 "힘든 경기였다. 2경기 연속 치뤘기 때문에 체력 분배를 잘할려고 애썼고 힘들때마다 정신력으로 버티며 경기에 임했다."라며 "내일 있을 결승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꼭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아 출전한 이덕희는 지난 3월 일본 고후에서 열린 고후 퓨처스에서 올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덕희는 퓨처스 무대에서 총 8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성인 무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했고, 현재는 주로 챌린저 무대와 투어 예선 무대를 병행 출전하며 ATP 랭킹 100위권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편 한편 이덕희는 10일 대만의 지미 왕(29세 ? ATP 534위) 단식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