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일본 고후 퓨처스 단식 8강 안착[S&B컴퍼니]
by 운영자 | Date 2016-03-23 13:35:53 hit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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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가 23일 일본 고후 야마나시 가쿠인 요코네 테니스클럽에서 열린 고후 퓨처스 단식 16강전
첫 세트에서 베트남의 리 호앙남에게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샷을 날리고 있다<사진=S&B컴퍼니>


이덕희가 일본 고후 퓨처스 단식 8강에 오르며 시즌 첫승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

 

 이덕희(17 ? 현대자동차? KDB산업은행 후원)23일 일본 고후 야마나시 가쿠인 요코네 테니스클럽에서 열린 일본 고후 퓨처스(총상금 1만달러) 단식 2회전(16)에서 베트남의 리 호앙남(19?ATP 883) 2-1(1-6, 6-1, 6-2)로 꺾고 단식 8강에 안착했다.

 

이덕희는 리 호앙남을 상대로 첫 세트를 게임 스코어 1-6으로 내줬다. 두번째 세트 이덕희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열을 가다듬은 이덕희는 두 번째 세트에서 안정적인 리턴과 예리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30분 만에 6-1로 이겼고 상승세를 이어가며 마지막 세트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상대를 게임스코어 6-2로 꺾으며 8강에 진출했다.

 

최근 이덕희는 만 17 10개월 나이로 지난 4일 잠실 올림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데이비스컵(국가대항전) 대회에 최연소로 출전해 첫 출전한 성인 국가대표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한껏 뽐낸 바 있다.

 

이번 대회 톱시드를 받아 출전한 이덕희는 지난해만 퓨처스 무대에서 5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퓨처스 무대에서만 통산 7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친 이덕희는 "첫 세트에선 아직 코트에 적응이 안된 상태라 실수가 많았다. 오늘 붙었던 상대와는 2014년 출전한 벨기에 주니어 Grade 1 대회에서 만난적이 있다. 그때도 첫세트를 내줬다가 역전했는데 오늘도 그렇게 됐다.""8강 경기에서 마포고 선배인 순우형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서로 경기 스타일에 대해 잘아는 만큼 더 잘 준비해서 멋진 경기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ATP 랭킹 232위에 올라있는 이덕희는 24일 한국의 권순우(19? 건국대학교 ? ATP 646)와 단식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