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석현준, "와일드카드? 불러만 주신다면..." [일간스포츠]
by 운영자 | Date 2016-03-22 22:02:51 hit 686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와일드카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석현준(25·FC포르투)이 선발된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오고 싶다는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석현준은 22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오는 24일 이곳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7차전(최종전) 레바논전과 27일 태국에서 열리는 친선경기 태국전을 앞둔 석현준의 각오는 "늘 그랬듯 최선을 다하겠다"였다. 다음은 석현준과의 일문일답. 


 

기사 이미지                                         <사진출처: 일간스포츠>

 

-이정협이 들어오면서 원톱 경쟁에 대한 관심이 크다.
"늘 하듯이 최선을 다해서 경기장에서 경기가 끝나도 후회 없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슈틸리케 감독이 공격수들도 수비에 많은 가담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물론 공격수도 팀의 일원이기 때문에 팀이 다같이 수비하는데 공격수라고 수비를 안할 수는 없다. 축구는 단체로 하는 경기인 만큼 하나가 되어야 이길 수 있다. 최선을 다해서 수비하겠다." 

-경기장 밖에서도 대화를 많이 나눈다고 했는데 어떤 선수들과 주로 얘기를 하나?
"같은 방을 쓰는 (기)성용이 형도 그렇고 (구)자철 형, (남)태희 등과 많이 얘기한다. 공격에 대한 얘기는 경기 전에 많이 하고 평상시에는 사적인 얘기들을 나눈다."

-이적하면서 출전시간이 줄어들었다. 영향이 있는지?
"물론 예전에 뛰는 것만큼 체력이나 경기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그런 건 첫 6개월은 팀에 적응하기 위해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처음 팀을 이적하면 힘들기 때문에 이 시기를 극복해야한다고 생각하고, 극복한다면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슈틸리케 감독이 포르투에서 뛰는 것만으로 증명됐다고 칭찬했는데.
"포르투에 간 것도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운이 좋았다. 하지만 거기서 살아남아야 진짜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살아남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올림픽대표팀 와일드카드 한 장은 손흥민이 유력한데, 욕심이 있는지?
"불러주시면 매우 감사하지만 가고 싶다고 해서 누구나 다 갈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혹시 불러주시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만약 팀이 반대한다면 설득하겠는가?) 그렇죠, 어떻게든 와야겠죠, 하하." 

-최종예선에서 주전 공격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더 나은 모습 보여줘야할텐데?
"여태까지 열심히 해왔던 게 경기장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꾸준히 제가 열심히하는 모습만 보여드린다면... 그런 경쟁에 대해서 너무 애쓰지 말고, 팀에 먼저 보탬이 되려고 노력해야할 것 같다." 

-지난해 9월 5년 만에 대표팀에 불려와 이 자리에서 인터뷰했는데 지금과 비교하면 기분이 어떤지? 
"지금은 그래도 여유가 좀 생긴 것 같다, 하하. 그 때는 정말 떨렸는데 지금은 조금 여유가 생겼다. 물론 지금도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너무 감사하다. 태극마크 단 것만으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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